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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바부 곰팅이-5-

작성자박희정|작성시간24.06.23|조회수145 목록 댓글 17

 

떠난 사람을 계속 마음에 담고 있다면

새로운 사람이 찾아 왔을 때 마음에 앉을 자리가 없다.

 

그만큼 아파했으면 충분하다.

이제는 새로운 행복을 맞이 하자 마음을 정하며

지난 날을 생각하니

 

나는 제대로 이별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을 깨닫고 그녀와의 추억을 제대로 헤어지고 나니

주변을 둘러 볼 수가 있었다.

 

나와 가까이 있는 것이 보이자 새로운 행복들이 찾아왔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새로운 일이 생겼고

나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일들과

나를 즐겁게 만들어 줄 새로운 미래가 그려졌다.

그리고 나는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지금 까지는 상대와 이별하지 않았던 과거에 살았는데

이제는 내일을 기대하며 잠드는 내가 되었다.

그녀를 내 안에서 비워내고 나서야 

내 안에 무언가를 채워 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늦게 알았던 것이다.

그 현재가 오고 가고 나서....................

 

이그~~미련 바부 곰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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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3 그 잊는다는 것 쉽지가 않더군요
    그냥 남의 말을 하듯이 하는 날
    그때면 아마 잊었다고 할 수가 있겠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금빛 | 작성시간 24.06.23 이별도 제대로 하려면
    연습이 필요할까요?
    이제 이별의 아픔은 끄읏~
    행복출발~~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3 말끔한 마음으로 출발을 한다면
    더 좋겠죠 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낭만 | 작성시간 24.06.23 늦게 알았다고 한탄할 것 없어요,
    아직도 한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사시기를,,,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3 선배 님 잘계셨죠
    한 동안 안보이시게 궁금 했는데
    댓글을 대하니 반가워요
    늘 건강하시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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