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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환장하긋네

작성자시하|작성시간24.06.25|조회수145 목록 댓글 21

떡볶이를 좋아하는 손자가 학교 옆에 있는

칭구 떡볶이가 겁나  맛있다고  

그게 그렇게 먹고 잡다고 노래를 한다

 

언제나 할무니는 손자가 좋아하는

짜장떡볶이 궁중떡볶이 고추장떡볶이 

지대로 잘 만들어 주는데

하필, 칭구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것인지 

참으로 존심 상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어제 일이다

12시에 칭구 떡볶이 집에 가서 이 인분을 

사들고 왔는데

눈치없는 아들노미 지껀줄알고 몇개 안 남기고

다 쳐먹은 것이다

 

손자가 돌아와 할무니 약속 안 지켰다고 

닭똥같은 눈물을 떨어뜨리며 콩닥콩닥 뛰는데

이미 먹은 아들놈 입 벌려 내놓으라 할 수도 없고

나가 미처버리겠다

 

째끔 남은 걸 주니 순식간에 먹어버리고

내일은 약속 꼭 지키란다

방금 떡볶이 집에 발바닥 연기나도록 뛰 왔는데

문짝에 장사를 안 한다는 쪼가리만 붙혀져 있고 '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이걸 어쩐다냐 머릿속이 하해졌다

급한 마음에 마트가서 떡볶이 재료를 사왔다

그런데 말이다

칭구 떡볶이 맛을 어찌 낸다 말인가  

비법이 뭔지 나는 모리는데......

 

'ㅡ.,ㅡ;;;;

 

참말로 나가 도라가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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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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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랑이콧털 | 작성시간 24.06.26 현재 도라가시진 않으셨죠?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벌써가문 안돠쥬 ㅎ
  • 작성자박희정 | 작성시간 24.06.26 떡볶이 에 오뎅만. 줄기차게 먹습니다
    시하님표 떡볶이 가궁금해집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시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안 갈촤 주지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 작성시간 24.06.26 시하 뭐 할 수없죠
    나도 칭구표 떡볶이 먹죠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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