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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안 먹어 바붕이

작성자박희정|작성시간24.06.26|조회수200 목록 댓글 6

(이 노래는 함주골 님이 송년회에서 열창했던 노래랍니다^^)

 

"줘도 못먹는 바붕이"ㅎㅎㅎㅎㅎㅎ
"그래 난 줘도 못먹는 바붕이다 뭐"

 

진천 모임에 갔다 오면서 하행길에 
이림 선배 님과 함주골 친구와 나눈 대화다.

 

운전 하는 함주골에게 하나라도 뭘 먹이려고 하는
이림 선배님 

 

"안먹어!"하는 함주골이 안타까워서 
얘를 태우는 선배님의 행동을 보며
따뜻한 웃음을 띠어본다.

 

아침에 진천으로 출발시 나와 함주골이 아침을 안먹고 
온 것을 알고 바리바리 음식을 가지고 와서 후배들에게
먹이려는 그 마음이 참 곱다.

 

그런데 이 뭉디넘은 그 마음도 몰라주고 안 먹는다고 뻣댄다.
상행길, 하행길 웃음이 가득 차 안에 베여있다.

 

"오늘 정말 잘왔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어 고마워요"라는 선배 님의 말씀에
마음이 환하게 밝아진다.

 

함주골,이림 선배 님 참 고운 사람들이다.
타인의 허물 보다는 칭찬을 부정 보다는 긍정을 말하시는 님들이시다.

 

함주골 친구와 이림님과의 대화는 늘 즐겁다.
이 긍정의 에너지를 가슴에 가득 담을 수 있기에
행복한 웃음을 띠고 있는 나의 귓가에
"바붕아 줘도 안먹는 바붕아"
"난 바부 맞아요 줘도 못먹는..함주골 특유의 말투에 
또 다시 웃음보가 터진다.

 

줘도 안먹는 바보 때문에 내 배는 호강을 한다.
그 맛나는 음식을 먹는 내 배가 기쁨의 웃음을 터뜨린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먹은 것은....ㅎㅎㅎㅎㅎ"

 

오늘은 내가 곰이란 별명을 벗은 날이다.
나의 일기장에 행복이 가득한 오늘이었다고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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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맞아 함주골표 바이러스다 웃음이
  • 작성자샛별사랑 | 작성시간 24.06.26 밗희정님~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나누어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타인의 허물 보다는 칭찬을 부정
    보다는 긍정을 말할때 기분 좋습니다.
    시원한 주스 한잔 드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잘지내시죠
    진천에서 선배님친구분들 만나
    안부인사드렸답니다
  • 작성자시하 | 작성시간 24.06.26 꽁짠디 똠 드시보시지 ~~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그러게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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