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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은 안 들어야지

작성자박희정|작성시간24.07.02|조회수254 목록 댓글 17

 

비가 내려 한가한 시간이 주어져서 넷플러스에서

무방비 도시라는 영화를 감상하였다

 

나에게 친숙한 김 명민이가 형사 조 대영으로 나오고 
그의 어머니 역으로 김해숙이가 나온다 
여기서 김해숙이는 소매치기 17범 전과자로 나온다.

 

김명민이가 어릴적 김해숙이는 교도소로 가게 될때 

아무것도 모르는  김명민이는 잡혀가는 차를 따라 뛰어 가며 말한다.
시계를 사오라고........
 
그러면서 극은 바뀌면서 범죄자와 형사역으로 모자는 등장 하게 되고
아들은 어머니에게 말한다 "엄마 노릇은 개나 소나 하는줄 알아"
섬뜩한 말이다.

 

영화가 끝나갈 즈음에 아들 대신 칼을 맞고 죽는 엄마 
그리고 그 엄마의 손에 죽으면서도 꼭 쥐고 있었던것은  
아들에게 줄 선물 어릴때 말하던 시계.......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손예진이가 어떻고 극 내용이 어떻고
그런것을 생각하기 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정의 붕괴에
더욱더 걱정이 되고 그 붕괴에서 오는 

엄마와 아빠의 노릇에 대한것들에 더욱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늘의 불량 청소년들의 가정을 보면 붕괴된 가정이 많다는 것이다.
즉 가정교육이 올바르게 되어있지 않다라는 것이다.

 

가정이 붕괴되어 있더라도 혼자서 올바르게 키운 어머니.아버지도 많지만
자신의 인생이 허물어 졌다고 자식들을 내 팽개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자식은 책임이다 
그 책임에 사랑과 정이 가득하여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지 못하며는 "아빠 노릇 개나 소나 하는줄 아는 모양이지"
이런말을 울 아들에게 안듣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단 말인가.
 
 
간만에 시간이 생겨 무심코 보았던 영화 도로 마음을 우충충하게 만드는 것같다.
저 넘이 혹 내 삶을 보면서 결혼을 안하는가 싶어 심히 불안하기도 하다.

"아빠 건강하게 잼 나게 사는 것 맞아"

 

"그럼 !아들아 아빠는 자유롭게 잘 살고 있다 아니가"

 

"그러면 아빠만 자유롭게 살고 난 결혼해서 잡혀 살아라 하는 것 
아니다 아닙니꺼 그런게 어딪어예"

아~~저 뭉디 같은 넘 닮을 걸 안닮고 왜 이리 엉터리만 닮는단 말인고
뭉디넘 뭉디넘 ㅎㅎㅎㅎㅎㅎㅎㅎ
궁시렁 거리면서 웃음으로 넘긴다.

 

"아빠 노릇 개나 소나 다 하는 줄 아는 모양이지"이런 말을 안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7월의 산소를 가슴깊이 들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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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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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4.07.03 차츰 가족이 붕괴되고 사촌이 없어진다는군요
    100년후쯤엔 대한민국도 없어진다는군요
    사회적인 고치지못할 병을 대한민국이 앓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3 하나만 낳아도 많다라는 표어가 생각나네요 ㅎㅎㅎㅎㅎ
    너무 급격히 변하는 시대 현상을 바라보며 씁쓰레한 웃음을 띠어봅니다
    선배 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금빛 | 작성시간 24.07.03 가정교육도 문제지만 학교교육도 문제입니다
    하나만 낳아서 애지중지 버릇없이 키운데다

    학교에서는 자율.자율 하면서 냅두는것이 더큰 비행 청소년을 양산하는겁니다

    부모 자격증 제도를 실시함 어떨까요~!!

    미래의 비젼이 안보이는 나라가
    걱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3 부모 자격증 기발합니다
    자신의 책임을 망각하고
    모든 잘못을 남탓으로
    돌리는 교육방식 이
    틀리다고 하는 사람들
    이제는 바로 서야하는데
    .,,
  • 작성자수피 | 작성시간 24.07.04 new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스승입니다.
    우둔한 우리네 사람들에게 소소한 깨우침을 매사 안겨주니 하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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