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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리움 ...

작성자지존|작성시간24.07.08|조회수318 목록 댓글 15

엇저녁
각종채소 따다가
삼겹살 굽고 가지쩌서 묻히고 해서
저녁식사를 거나하게 했다.
모랄까
혼자만의 삶의 보상 이랄까
무튼 내스스로 에게 몬가 맛있는걸 해 맥이고 싶어서 일것이다.
내몸뚱아리 내가 안챙기면 누가?
독립군 신분에 ...

밤새도록 오락가락 하던 비가 다시 아침이 되니 내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엔 그저 하우스카페에 앉아 난로불 피워놓고
곱빼기로 봉다리커피 타서 마시는 운치는 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든다.

시간의 흐름
아니 세월의 흔적들이
젊어서는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후딱 지나갔지만
살만큼 살아본 지금의 현실은
분명 여유로움도 있을테고
모 딱히 바쁜것도 없을텐데
요즘 시간들이 왜 이리도 총알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인지
그렇다고 젊어서 피터지게 삶과의 전쟁을 하는것도 아니건만
아직도 내몸속에 젊음의 피가 끓고 있단 말인가?
하긴
비록 몸뚱아린 실실 망가져 나가도 마음은 아직도 젊은이의 마음이여서 일까
무튼
살아오면서 느낀거지만
하루 24시간 이 길게 느껴지지 않은 삶이라고 ...

허나
이곳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모 최선은 아니지만 살아내는 동안 앞으로 더이상은 후회없는 삶이되길 바라면서 ....

비와 장작불의 앙상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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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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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8 글쵸 ㅎ
  • 작성자지영이 | 작성시간 24.07.08 야채두 삼겹이두
    을매나 맛나 셨게요?
    저두 후라이팬 달구고 있습니다.
    냉장고 한켠 숨겨논 삼겹이 꿀라구~~^0^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9 꿀라구 ㅎㅎㅎ맛나게 드셨남요 ㅎ
  • 작성자피 터 | 작성시간 24.07.09 ㅎㅎ 잘 차려드시고
    불멍도 즐기시고~^^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9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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