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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기쁨인줄 알았는데

작성자빨강|작성시간24.07.12|조회수308 목록 댓글 13

 

아침이면 늘 가는 동네 숲길에서

언니님들 같으신 세분을 마주쳤다

 

걸음을 멈추시고는 동성으로

"어쩜 이렇게 이쁘고 멋진 사람이 있나요 "

이러시는 것이었다 

 

나는 깜놀하여 

어...제가...뭐가...

이렇게 주저주저하고 있었다 

 

"아녀아녀 보던 중 최고 멋지구먼"

 

나는 감사합니다 하며 

웃음을 지었다

"아니 저 웃는 모습 좀 보게

너모 이뻐 ㅎㅎ 부럽구먼"

 

어쨌든 좋아서 웃으며 인사를 하고 

걷는데 자꾸 웃음이 나는 것이

 

 

이쁘다고 하면 젤루 좋아하는

이 유전자의 특징은 나이가 

이리 많이 들어서도 

여전히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ㅋㅋㅋ

 

많이 행복하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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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더덕꽃 | 작성시간 24.07.13 반공 포스터 그릴때 제일 많이 쓰던 색깔. .빨강.. ㅎㅎ
    빨강 미녀가 궁금해집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빨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3 ㅎㅎ 반공포스터 ㅎㅎ 맞아요
    그랬었지요
    유난히도 빨강을 좋아합니다
    미녀는요 그분들께서 예뻐하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더덕꽃님 😀
  • 작성자청우 | 작성시간 24.07.13 나이 60이 넘어서 예쁜 모습이면

    아마도 마음이 참 예쁜가 봅니다

    명품카페에서 귀한인연으로 만났으니

    오래 오래 정답고 아름다운동행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빨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4 청우님 좋은 아침입니다 😀
    님의 댓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 있어요
    다정하신 신께서 제 소망을 아시고
    이리로 이끌어 주신 듯 합니다 ㅎ
    오래오래 정답고 아름다운 동행을
    이 명품카페에서 이어갈 수 있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응원 감사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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