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늘 가는 동네 숲길에서
언니님들 같으신 세분을 마주쳤다
걸음을 멈추시고는 동성으로
"어쩜 이렇게 이쁘고 멋진 사람이 있나요 "
이러시는 것이었다
나는 깜놀하여
어...제가...뭐가...
이렇게 주저주저하고 있었다
"아녀아녀 보던 중 최고 멋지구먼"
나는 감사합니다 하며
웃음을 지었다
"아니 저 웃는 모습 좀 보게
너모 이뻐 ㅎㅎ 부럽구먼"
어쨌든 좋아서 웃으며 인사를 하고
걷는데 자꾸 웃음이 나는 것이
이쁘다고 하면 젤루 좋아하는
이 유전자의 특징은 나이가
이리 많이 들어서도
여전히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ㅋㅋㅋ
많이 행복하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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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더덕꽃 작성시간 24.07.13 반공 포스터 그릴때 제일 많이 쓰던 색깔. .빨강.. ㅎㅎ
빨강 미녀가 궁금해집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빨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3 ㅎㅎ 반공포스터 ㅎㅎ 맞아요
그랬었지요
유난히도 빨강을 좋아합니다
미녀는요 그분들께서 예뻐하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더덕꽃님 😀 -
작성자청우 작성시간 24.07.13 나이 60이 넘어서 예쁜 모습이면
아마도 마음이 참 예쁜가 봅니다
명품카페에서 귀한인연으로 만났으니
오래 오래 정답고 아름다운동행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빨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4 청우님 좋은 아침입니다 😀
님의 댓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이 있어요
다정하신 신께서 제 소망을 아시고
이리로 이끌어 주신 듯 합니다 ㅎ
오래오래 정답고 아름다운 동행을
이 명품카페에서 이어갈 수 있기를
저도 기대합니다 응원 감사 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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