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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309명이나 잡은 여자

작성자삿가스.|작성시간24.07.14|조회수232 목록 댓글 3

트럼프가 총 맞았다.
하지만 죽지 않고 귀를 살짝 지나갔다.
행운이다.
 
총을 쏜 20세 청년 쿠룩스는 총 맞아 죽었다.
청년은 8발을 쏘아 성공하지 못했지만
비밀경호국 요원은 한방으로 끝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다.
 
스나이퍼의 전설이 된 여인이 있다.
루드밀라 파플리첸코다.

팔자 쎈 여자를 보면
“남편 잡아먹을 여자”라 악담한다.
 
더 쎈 언니를 만나면
“남자 잡을 여자”라 극혐했다.
 
실제로 309명의 남자를 잡은 여자가 있다.
루드밀라 파플리첸코다.
 
1916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그녀는
히틀러의 독일군이 소련을 침공하자 소련군에 자원 입대했다.
간호사로 배치 받았으나 성에 차지 않은 그녀는 총을 들었다.
주사보다 총이 그녀의 적성에 맞았다.
 
성호를 긋던 손가락엔 자비란 없었다.
그녀의 총구에서 발사된 총알은 백발백중.
소련 땅을 짓밟은 독일군을 용서하지 않았다.

화들짝 놀란 독일군은
독일 최고의 총잡이를 동원하여
그녀를 제거하려 시도했다.
저격수와 저격수의 대결이다.

결과는 파플리첸코의 승리.
독일 최고의 총잡이 5명이
그녀의 제물이 되었다.

그녀의 수첩에 기록된 사살자는 309명.
618개의 불알을 땄다.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던
총잡이의 것도 포함된다.
이 기록은 공인된 기록이다.
 
독일군에게는 저승사자였고
소련군에게는 영웅이었다.
 
1974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녀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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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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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삿가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4 https://youtu.be/vAYpaYCTAkE?si=zdstiOw1Q46yg7BB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지존 | 작성시간 24.07.15 오로지 나라를 구하겠다는 생각만 했을거에요
  • 작성자초산 | 작성시간 24.07.15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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