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로3가에서
남자 친구를 만나 어디에서
뭘 먹을까 고민 하다가
송해의 거리가 생각이 났다
파고다공원 골목길을 가보았다
이발 7000원 염색 7000원
이발소도 여러개 보인다
골목길에는 장기를
두는 노인들이 많이 보인다
술에 취한 노숙인도 보인다
먹자골목에는
족발 돼지국밥 순대국
메뉴도 여러가지
값도 저렴하다
노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기에 값이
저렴 한것 같다
족발에 술한잔 할까 하다
송해가 자주 찾는다는
식당에 들어갔다
대부분 노인층 이다
우리는 돼지국밥을 시켰다
돼지 머리 부산물
건더기가 많다
시원한 냉막걸리
한잔에 답답함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만나기로 한 모임의 여친한테
그냥 집으로 가라고
전화를 했지만 마음에 걸린다
답답함은
그 친구도 속이 탓을 것이고
나 또한 답답하기도 했다
시원한 막걸리에
돼지국밥으로
남자 친구와 이야기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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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빨강 작성시간 24.07.15 국밥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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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명 작성시간 24.07.15 파고다 극장에서 천원짜리 영화,
2천원짜리 송해 쇼도합니다.
그 쇼 볼만합니다.
서대문 청춘극장에서 하모니카 배울때
쇼를 봤는데 파고다극장에서도 하니
그 곳에 오라고 사회자가 말했습니다.
다시 가시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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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종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16 네
고맙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보겠습니다 -
작성자소리새 작성시간 24.07.16 종로3가 칠천원하는 이발소를 다니고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빠른 시간내에 마칠수 있고 이발 기술도 좋은것 같아서 입니다.
가격이 헐한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도 낙원 악기상가 지하식당엔 값싼 좋은 메뉴들이
넘쳐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