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물흐르듯 살라하지요...

작성자시하|작성시간24.07.15|조회수149 목록 댓글 15

장맛비는 그칠줄 모르고 내려요

베란다 문 옆, 쪼그리고 앉아

시원한 바람,

빗줄기를 보며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자유로운 공간... 

문득 당신이 생각나요.

대면이 없어도 글 하나로

이런 감정이 생길 수도 있구나

싶죠.

 

그러나 난 알아요.

이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요

꽃 핀 사랑은 스스로 지고 

계절이 오고 가듯 사랑도 변한다는

것을요.

 

인생살이 물흐르듯 살라하지요 .

흘러간 것은 지나간 것일 뿐,

돌이킬 수 없다는 게 순리입니다.

 

나이란 게 숫자에 불과한다는 말은 

잔인한 말입니다

마음은 청춘이다 그 말이 안타깝고 

바보같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시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흐르듯이(無香) | 작성시간 24.07.15 쉽지 않은 일이지만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지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솔바람소리 | 작성시간 24.07.15 이세상 영원한것이 어디 있겠시요?
    사랑도 미움도 다 부질없는것!
    내려놔 버리니 맘 편안하고 좋네유!
  • 작성자금빛 | 작성시간 24.07.15 황혼의 삶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우고 내려놓고 모든걸 긍정마인드로 사는게 편안하고 만족하며 사는삶입니다

    그러나 미리
    감정부터 익어버리면 앙돼용
  • 작성자신종철 | 작성시간 24.07.15 꽃이
    예뻐도 시들기 마련이고
    아무리 서로 좋아도 영원한 사랑은 없지요

    카페 모임도
    마찮가지 이지요
    영원함은 없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즐겁게 지냈으면
    합니다
  • 작성자빨강 | 작성시간 24.07.15 순리대로
    물 흐르듯이
    좋은 말씀입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