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연못 한바퀴 순찰을 먼저 하고...
꽃들이 이번 비로 많이 망가졌네요
일단 비가 그쳤으니 웃말에 올라가서 연꽃 상태를 확인합니다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단 많이 나아졌습니다
가게 문을 열어 놓고
비로 떠내려온 여러가지 부유물들 쌓아 놓은걸
고무 양동이에 담아다가 밭에 버리고
빗자루질 열심히 박박 해서
다시 막힐 일이 없게끔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가 그치고 햇님이 낯짝을 비춘다고
그새 땀이 줄줄 흐릅니다
비 오는 동안 3일간 못 봤다고
참새들이 방앗간에 모여 커피도 마시고
구름과자도 한개씩 먹고 갑니다
선풍기라도 쌩쌩 잡아 돌리니 그나마 살만합니다
벌써 비와 함께 한주가 물러갑니다
금요일이네요
오늘.낼. 열심히 밀린 일 해치우면
또 하루 휴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불금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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