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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참 유난히 덥더라!

작성자지존|작성시간24.08.13|조회수288 목록 댓글 16

외출해서 돌아와
아래터밭에 물을 주려고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갑자기 크다란 뱀이 놀래서 뛰쳐 나가는데 그속도가얼마나 빠른지
잽싸게 빠져나가 냇가로 몸을 던져 버린 것이다.
한동안 않보이더니 요즘 여기에 먹거리가 많다보니
그 먹거리는 개구리와 쥐였다.
" 우라질넘! 사람 놀래키고 있어"
그렇게 채소밭에 물을 뿌리고 있는데
내친구 설비박사 돌쇠의 전화가 온다.
작년여름 2달동안 학교방학을 이용해 학교 설비공사를 함께했던 친구다
소위 말하는 설비계의 거물이라고 할정도로 설비업계 에서는 유명한
현제 여기 아래집 300여평 위에서 공장을 임대하여 쓰다가
주인이 매각한다 하여 그당시 1억2천에 매입을 내가 했던
그친구는 파주 엘지반도체 산업단지 에서 몇년동안 일하면서 또 수원삼성 반도체 공장 설비를 해서 큰돈을 벌어서
현제 살고있는 파평리 땅 3천평을 구입하여 농장 하면서 ..
그러다가 광탄면에 예전에 구입해 놓은 상가건물이 있어서 그곳에 본격적인 설비가계를 오픈하려고
나더러 함께 ..
" 넘어와봐"
그렇게 광탄면 가게에 나가서 앞으로 의 계획을 말하면서
힘든일 하지말고 둘이서 실실 설비공사나 하면서 살자고 제안을 했던 것이다.
"좋아 ! 하자구"
" 니가 인터넷에 올리고 각건제상에 명함 뿌리고 홍보좀해"
" 그거야 갖춰놓으면 그때 하지"
" 근데 너 니형님일은 갠찮아?
" 아직 시작한거 아니고 또 일한다 해도 내가 다른업자 붙여서 할거니까 난 간간히 현장한번씩 둘러보고 하면되"
" 그럼 널널하겠네"
" 시간적인 여유야 많지"
" 그럼 이달말 넘어서 실실 준비 하자구"
" 알았어"
" 아마 겨울에 일거리가 많을거야 "
" 이동넨 춥기 때문에 수도 얼어터지는거 보일러 터지는거 일이 제법 들어올거다"
" 그리고 보일러배관 청소일도 아마 많이 들어올걸 "
" 암튼 알았어"
" 일단 준비나 하자구"
" 오케이 "
그렇게 가계에서 대화를 하고 돌아와 식사를 하는데 아침에 옆집 제수씨가 건네준 콩가루를 물에붙고 국수삶아서 대충 콩국수로 점심을 해결하였다.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더운상황


그랬다
앞으로 내가 형님과 할일은 어차피 내게 일감주면 업자 붙여서 진행하면 되는 일이니 얼마든지 시간은 넉넉할테니
돌아와
아까전에 옆집 동생네가 준 볶은김치와 콩가루를 받았는데
이콩가루는 그냥 물에 풀어서 국수삶아 넣으면 콩국수가 된다 해서
그렇게해서 대충 점심을 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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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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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4 울 닭방누나 ㅎㅎ올만이네요 ㅎㅎㅍ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4.08.14 지존님글은 언제나 생기가 넘칩니다
    다양한 분야에 발이 넓으시고
    늘 맛난 음식에 눈요기도 되고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4 오개 선배님 과찬이십니다 ㅎㅎ
  • 작성자안단테 | 작성시간 24.08.14 제일 싫은게 그 거 인데
    무서워요
    시원한 콩국수 가 여름에 좋아요 콩의 영양가도 있고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4 콩가루를 물에타서 국수해먹을수 있다고 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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