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횡재도 ....

[둥그런 세상]

며칠 전 하도 더워서 제껴 두었던 자전거를 꺼내놓고 보니

지난번에 분명 펑크를 떼워서 세워 두었는데 바람이 쫙 빠졌다

이런  지난번에 빼 보니 튜브가 많이 삭았다고 느꼈는데....

주문을 위해 여기저기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쿠팡에 들어가보니 튜브 두개 0원. 배송비만 3.000원이다

흐미... 야들이 미쳤나?

그래 나도 미쳐보자

미친 척 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주문을 하니 배송비만 결제하고 주문이 완료

그리고 3일 기다리니 튜브 도착

그것도 동남아 수입도 아니고 국산 흥아튜브다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구나 싶어서

다시 쿠팡에 접속해서 뒤져보니 이제 공짜는 없어졌다 ㅎㅎ

아마 어떤 이벤트 기간이었는지는 모르겠고

마침 구입하려했는데 딱 들어맞아 공짜로 얻게 된 것이다

몇개 더 구입할걸 하는 아쉬움이 밀려 오는건

역시 내가 머리가 벗겨진 이유중 하나일거다 ㅋㅋㅋ

잽싸게 바퀴 빼서 튜브 교환해 놓고 

이제 조금 시원해지면 달릴일만 남았다

지금도 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휴... 잘못하다간 더위 먹을까 걱정된다

어쨌든 튜브를 새걸로 교환해 두었으니

못만 밟지 않으면 한 1년 맘 놓아도 되겠다

ㅎㅎ 이런 일도 있었다고 

자랑 겸. 알려드립니다

땀이 팔뚝 위로 송송 올라옵니다

말복 답습니다

아무리 말복이라도 시원했으면 좋겠습니다 ^^*

[오보엠]

둥그런 세상 말도 없이 닉자꾸 바꾸기없기 ㅊ

[둥그런 세상]

오보엠 네. 헷갈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ㅎ
건강 하시죠??

[오보엠]

둥그런 세상 8월 컨디션이 별로였어요 ㅋ
요즘 괜차나가고있어요

[시하]

그런일도 있어야 살맛 나쥬ㅎ

[둥그런 세상]

앞이마 훤한 이유를 아시겠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