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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들어가며

작성자수경이|작성시간24.08.15|조회수225 목록 댓글 22

나이가 70을 넘으면세월이
달음박질을 한다더니
더워서 사람들이 바닷가로
계곡으로 더위 피해서 다녔든게
어저께! 근대 벌써 말복도 지나고
서서히 가을의 문턱으로
세월이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젊은 시절 애덜 어릴때
먹고 살려고 아등바등 살때는
정신 없이 살아서 그런지
세월이 가는지 마는지
오직 애들 키우는 데만 집중 하다보면
봄인가 싶으면 어느센가 여름
그러다 보면 낙엽 떨어지고
눈이오고 해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 벌써 겨울이네 이럭해
세월 가는줄 모르고 살다보니
애들도 다 성장해세 모두 짝 찻아가고
난 살아온 세월이 뒤돌아 보며 할일 다 했는데 이제 부터 난 머하지 생각할때
카폐를 알게 됐고 처음 찻아간 카폐가
5060 한6 7년 산이고 바다고 강이고
마다않고 빠짐없이 다녔는데
어느친구의 소개로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카폐 가 참 좋더라는 말을듣고
즉시 가입 해서 와보니 5060보다
울 쥐들이 와글 와글 정말많고
철승 운영자님과 산행대장님들의
리딩도 좋은 산만 가고 난 그래서
동행 카폐에 홀닥 빠저서
10 여년 세월 가는줄도 모르고
강 산 들 안가는데 없이
나이도 잊은채 미처다닐 때
그놈의 코로나 19가 세계 인과
나의 발목을잡아 카폐 생활을
못하니 집에서 삼순이 생활
정말 못활 노릇이요 미칠 지경 이라
매일같이
집을나갈수 있는게 뭐 있을까
그래서 생각다 못해
나도 직업을 가저야 겠다
마음먹고 구청에 문을 두들였죠
그랬드니 며칠있다 바로
미화 자리가 낫는데
한번 가 보시겠습니까 전화에
구세주를 만나것 처람 좋앗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집순이에서
벗어난 다는 생각에
우리 나이에 무엇이든
못하겠냐 생각에 도전 했죠
일단 매일 갈데가 있다는게
제일좋앗고 일도 그런데로.
별로 힘도 안들고 하여
열심이 일하다보니 잘한다는
칭찬도 받고 돈도벌어
손주 애들 용돈도 주고 나의 20여년의
카폐생활하며 충분히 놀앗고
애들한테도 놀기만 했다는 말은
듣지않고 늦게 까지 일 하다
돌아가신 울엄마 불쌍하게 생각하겠지만 애들한테도 불상하게 생각 하지마라
그동안 카폐 생활하며 충분히 행복했고
나이들어서도 노인 행세 안하며 당당하고 텃텃한 엄마가 되기위해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세 77 세
와이리 세월이 빠르노
직업을 나이 때문에 짤리지
않을까 조마조마 건강만
따라주고 짤리지만 않는다면
80까지 자신 있는데
세월아 시염시염가거라
우리네 노인덜좀 봐줘서
제발 슬슬 가주엇으면 하는
나의 바램이다
수경이의 중년 시절 부터
살아온 이야기
집에계서서 답답하고
무려하신분 건강에 자신있는분
용기 내여 도전해!보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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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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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뿌뜨리 | 작성시간 24.08.15 수경언니 오랫만에 창에서
    이렇게 뵐수있으니 무한
    반가워요.
    세상 살아가는데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했어요.
    세계적인 현대 정주영회장
    말씀에 늘 정직하고 근검
    절약에 검소하게 신용을
    쌓고 살으라 했어요.
    세계 경제인이면서도 당신
    은 늘 노동자라고 100세
    까지 일을 하고싶어 했지요.
    언니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열심히 하고싶은 일 하시면
    인생에 반전이 올것입니다.
    대단한 울 언니글 잘 봤어요.
    더 건강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수경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30 오! 우리 반가운 아우 뿌뜨리 아우랑 산을 누빌때가 우리 전선기가 아니였나 싶네 보면 반갑고 아우지만 든든하고
    참으로 좋은 시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다넸던것같애 지금돌이켜
    보면 그시절이 정말
    좋은 추억 들로 마음속에
    꽉 들어차 있는것 같애
    아우야 난 요즘 날마다
    갈때가 있어서
    참 좋아 안그럼 내일은
    또 어디가지 고심하곤
    할텐데 일다니면서 그런게 없어서 좋아 난 이일에 만족 느끼고 이나이 까지
    일할수 있다는 자부심을 같기에 할수 있음 80까진 할생각 인데 내 욕심인진
    건강 해야 겠지 아유야
    늘 건강하고 언제보나
    보고싶구나


  • 작성자껍데기 | 작성시간 24.08.26 멋지십니다!
    아직도 내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한 부분이 되연다는 것 그 자체가 소중하고 귀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 의미로 득실을 따지지않고 참여하는 인생 선배님이신 수경님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응원합니다!!
    저도 육체노동의 삶에 아주 긍정적으로 참여하여 활발히 지내고있는 사람이라서 공감 백배 입니다 부디 건강 또 건강 하시옵기를 기원드리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경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7 격녀의 말씀 감사 합니다
    우리나이에 사회에 일원으로서 참여한다는
    그 자제만으로도 난 기쁘고 행복합니다
    아침에 눈 떠서 갈때가 있고 우리를 기다려 주고 가면 반겨주고 이런 행복이 어디 있어요
    육채 노동 이리지만
    건강만 하면 얼마든지 소화 할수있고 조금이라도
    힘든 작업일 때면 서로 돕고 배려해 가며 조율 하면서 하기 때문에 건강상 전혀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인지 요즘 진작에 이일을 시작 할걸 하는 하는 마음도 들어요
    우리 나이든 사람들
    어디서 한달에150 여 만원을 벌며 대우 받아요
    난 넘 만족하구 하루하루가 행복 하담니다
    누구든지 주저 말고 돈을
    떠나서 사회에 일원이 된다는 그자체 만으로
    자부십을 느끼는 직업이니
    강추 입니다
    더 늙기전에 60대 70대
    주저 말고 도전해 보시길
    껍다기님 정말 감사 드림니다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장앵란 | 작성시간 24.09.21 어느직장이시길래 나이관계없이 일을 주나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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