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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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명이 작성시간24.08.16 베트남 여행중이신가 봅니다.
저도 그저께 베트남 호치민에 있었어요.
공항에 가는데 돈아끼려 택시 안 타고 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래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 시원하게 비만 쏟아집니다.
울나라는 버스가 언제 도착한다고 전광판에 뜨는데
종합버스 터미널에 이런것도 없으니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옆에 아기 엄마가 외국인인줄 알고 인사 하길래 응대하였습니다.
살펴보니 다 찢어진 비닐에 물건을 담아 바로 터질것 같아 귀찮지만 캐리어를 열어 비상시 사용할 튼튼한 가방을 주었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고 넙죽 가져 가네요.ㅋ
버스는 한시간쯤 기다려서 왔는데 이거원 기내용캐리어도 차비를 사람과 똑같이 받네요.
사기당한 기분이고 택시 탈걸 시간만 버렸어요.
(버스비+캐리어=3만동,택시비는 4만동)
나이가 드니 시내 구경도 싫고 그냥 일찍 공항에 와서 쌀국수 먹고 인터넷 하다 비행기 탓어요.ㅎ -
작성자 소몽 작성시간24.08.16 우리완 좋은 사이가.. 아니지만
9년전인가? 10년전인가?
친구들 9명이서 4박5일로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갔다온적이 있습니다
우리처럼 프랑스 식민지 였었으니 독립투쟁으로
프랑스를 몰아내고, 일본군도 이겨내고, 중국군도, 미군(한국군)도
이겨 낸..
그 왜소하고 샌달 신고.. 여자들도 무거운
포탄 한발 안고 나르고..
가족중에는 평균 전사자 1명과 팔다리가 날아간
전상자 1명이상 있기에
가족사항 질문은 금물이었습니다
가슴으로 둘러보았고 역시 하롱베이도
가슴으로 보았습니다
친구들이 술들이 쎄서들.. 관광하는 낮에는
졸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
작성자 희은이 작성시간24.08.16 생각도 못해본 배낭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후속 편이 원가 다른 무엇이 나올 것 같아 흥미가 진진 합니다
귀족이시니 귀족여행을 싫어하시겠지만 우리 같은
천출은 귀족여행이 좋습디다 먹는 걱정 자는 걱정을
하지 않으니 말입니다ㅋ
시내 관광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것 참 좋은 일인 것 같은데 저같이 영어도 못 하는 사람은
길 잃을까 걱정되여서 마초 님을 대동하면 또 모를까요 ㅋㅋ?
시간 많이 내어서 여유롭게 다니려면 한 여름울 몽땅
시간을 내 보는 게 좋겠군요 차장이
있다는 게 신기하게 보이네요
마초님 멋진 여행기 가슴에 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