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고 가로수에 참새들이 합창을 합니다
비가 한바탕 내렸다고 개울이 흙탕물이 흐르더군요
경계심 많은 백로는 멀리서 카메라만 들이대도 날아가버리네요
오늘은 주말, 내일은 모처럼의 휴일
이 시간이면 요즘 가장 친해진 친구를 만나야 됩니다
무더위로 인해 미지근해졌지만 그래도 시원한 수돗물로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툭툭 털면서 전원을 누릅니다
친절하게 냉방. 제습. 또 잘 쓰지 않는 메뉴가 하나 더 있습디다요
그리고 옆 벽에 걸린 선풍기를 냅다 3단으로 잡아 돌리고
거실에 널부러집니다
부드럽고 시원한 바람으로 날 기분좋게 해주는 친구들입니다
또 티비를 켜고 볼거리를 찾아 리모컨을 눌러댑니다
뉴스도 . 스포츠도. 또 가끔은 영화도 시청해가면서
친구들과 놀다가 잠이 듭니다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얼른 가서 만나고 싶은 좋은 친구들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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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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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둥그런 세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18 세상에서 제일 좋은 친구 같습니다
엊저녁에도 밤새 벗하며 살았네요 ^^* -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시간 24.08.18 나에게도
좋은 친구들이 있죠
잔소리도 안하고 나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
좋은 친구들과 늘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둥그런 세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18 요사이 밤엔 에어컨과
일요일 오전엔 무조건 감악산엘...
오늘은 무척 땀이 나는 날이었더랬네요 ㅎ
그래도 죽을때까지 건강하려면 ㅋㅋ 이미지 확대 -
작성자희경 작성시간 24.08.18 ㅎ
난 또
나 모르는 좋은친구가 생겼나하고 서운해할뻔
ㅋ
이젠 더위도
절기앞에선 맥없이 무너지고
곧 아름다운 가을 오겠지요
죤하루~^^ -
작성자박희정 작성시간 24.08.18 좋은 친구들
그 마음이 곱습니다.
늘 조은 친구들과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