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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맘|작성시간24.09.13|조회수334 목록 댓글 39

이런 글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

 

오늘 아침 할배가 콩 씻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할매 "뭐 하려고 콩 씻는데?"

할배 "두부 만들어서 부치려고"

할매 "지금 불리면 언제하는데?"

할배 "저녁 때 쯤?"

할매 "그럼 나 나갔다 올께"

할배 "일찍 와"

나는 속으로 (우쒸.. 내 맘이지...)

할매 "알써~ 뱅기 타고 빨리 올께"

 

사정을 말해보면...

할배가 가려움증으로 고생 중 대학병원 약 3년이상 먹고서

약 부작용으로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우울해 하고  화를 잘내고 ....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험도 안되는 한방에서

(해독산. 하늘생식골드.  트리플 바이오틱스. 광선.) 치료하며

무공해 음식만 섭취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일 할때는 안긁습니다

해서~ 살림살이 다 합니다

 

나쁜점은 내가 자유가 없습니다

환자라고 받들어 모십니다

 

돈 벌때는 돈 벌어준다고 받들어 모시고

참말로 내가 살겠습니다

 

형제 자매만 끔찍히 여기며 살아오는 할배에게

말 다툼 할때면

나는 "늙어서 아프기만 해봐라~ 택배로 큰집에 부칠거다"

큰집에 택배로 부치면 반송돼서 올것을..... 

 

오늘 역사 탐방 다녀와서 할배와 손두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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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오개 | 작성시간 24.09.15 알콩달콩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사 입니다
    백년해로 하시길 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리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5 덕담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되십시요
  • 작성자청록.. | 작성시간 24.09.16 서리태 콩으로 만들어서 퍼런색이라 하셨는데
    검은 껍질은 모두 벗겨 버리셨나요?
    서리태(껍질포함),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을 같이 곱게 갈아
    팻병에 담아 냉동 해 놓고 국수도 해 먹고 간식으로 마시기도 하면
    좋은 단백질과 머리털도 젊어 지려나~?ㅋ
    그나저나 두부 만들기가 여간 정성과 쉽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루귀 | 작성시간 24.09.1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우리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6 청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리태 아몬드
    해바라기씨 ᆢ
    접수합니다)

    서리태콩 껍질
    벗기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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