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
오늘 아침 할배가 콩 씻는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할매 "뭐 하려고 콩 씻는데?"
할배 "두부 만들어서 부치려고"
할매 "지금 불리면 언제하는데?"
할배 "저녁 때 쯤?"
할매 "그럼 나 나갔다 올께"
할배 "일찍 와"
나는 속으로 (우쒸.. 내 맘이지...)
할매 "알써~ 뱅기 타고 빨리 올께"
사정을 말해보면...
할배가 가려움증으로 고생 중 대학병원 약 3년이상 먹고서
약 부작용으로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우울해 하고 화를 잘내고 ....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험도 안되는 한방에서
(해독산. 하늘생식골드. 트리플 바이오틱스. 광선.) 치료하며
무공해 음식만 섭취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일 할때는 안긁습니다
해서~ 살림살이 다 합니다
나쁜점은 내가 자유가 없습니다
환자라고 받들어 모십니다
돈 벌때는 돈 벌어준다고 받들어 모시고
참말로 내가 살겠습니다
형제 자매만 끔찍히 여기며 살아오는 할배에게
말 다툼 할때면
나는 "늙어서 아프기만 해봐라~ 택배로 큰집에 부칠거다"
큰집에 택배로 부치면 반송돼서 올것을.....
오늘 역사 탐방 다녀와서 할배와 손두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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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오개 작성시간 24.09.15 알콩달콩 살아가는 평범한 가정사 입니다
백년해로 하시길 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리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5 덕담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석되십시요 -
작성자청록.. 작성시간 24.09.16 서리태 콩으로 만들어서 퍼런색이라 하셨는데
검은 껍질은 모두 벗겨 버리셨나요?
서리태(껍질포함),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을 같이 곱게 갈아
팻병에 담아 냉동 해 놓고 국수도 해 먹고 간식으로 마시기도 하면
좋은 단백질과 머리털도 젊어 지려나~?ㅋ
그나저나 두부 만들기가 여간 정성과 쉽지 않을 텐데 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리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6 청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리태 아몬드
해바라기씨 ᆢ
접수합니다)
서리태콩 껍질
벗기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