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요며칠 여친과 함께 일을 하려다
며칠 연기가 되면서
동생에게 전화가
" 형님! 파주 두지리 매운탕 먹으러 가시지요"
" 제수씨 하고 올건가?
" 네 ! 친구분도 같이 가시지요"
" 좋아 ! 가자"
" 두지리 아시지요?
" 당근이지 "
" 그럼 거기서 1시에 뵐께요"
그렇게 약속을 하고 그녀를 태우고 임진강 매운탕의 성지 두지리로 향했다.
중자만 시켜도 되건만 대자를 시킨 것이다.
그리고
단골이라고 해서 참게 7마리나 더 넣고 끓여낸다
" 형님! 이거 너무 많으니 일단 덜어내야 겠어요"
" 그래?
포장해갈 그릇을 달라했더니 커다란 통을
그곳에 가득 담아 냈는데도 양이 엄청많다
거기다 미나리까지 더 듬뿍 주고 수제비도 듬뿍 넣어서
결국 그마저도 다 못먹을 만큼 ...
모처럼 밥빼고 배터지게 먹었던 것이다.
" 형님 ! 커피숖은요?
" 응 한 2분가면 임진강가 커피숖 있으니 그리로 가자구"
느긋하게 그렇게 명절날을
자연과 함께 보내고
기분좋게 돌아온다.
https://youtu.be/sUOy3aOTPZ4?si=3c3kO3Te4MrcWIY9
내게 가장 짠하게 다가오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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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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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9 네 ! 성님오늘따라 유난히 노래가사가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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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희정 작성시간 24.09.18 추구하고자 하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래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9 마음먹기 나름이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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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화여 작성시간 24.09.18 그분과 함께한 2024년의 추석에 박수와 격려 보냄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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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9 명절은 혼자 보낸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