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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도 불고....

작성자무악 산|작성시간24.09.25|조회수234 목록 댓글 19

배추가 폭염에 죽어서 

새로이 배추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또다시 죽어서 

또다시 새로이 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날씨도 폭염을 벗어나서

파릇 파릇 잘 자란다 싶었더니

갑자기 벌레들이 극성 이어서

이번엔 배추 포기 가 만들어 지는

속강 까지 모두 먹어 치워서

겉만 남았다.

 

읍내 농약가게 모두 뒤졌지만 

배추 모종이 없다 

 

할수없이 배추씨를 샀는데 

한봉지..2000립 포당된게 14000원 이다. 

얼갈이 배추씨 한봉지에 4000원

18000원을 주고 씨앗 을 사다가 

심었다.

살충제 를 벌써 두번 이나 뿌렸다.

 

우리집만이 아니고 

동네 전체가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엔 아마도 

김장할때 무우 김치로 대신 해야

할것 같다. 

하우스에 배추를 심으려고

준비를 해 두었다 .

폭염으로 꼼짝을 못하다가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새만금 으로 갈치 를 잡으러

다닌다. 

 

지금은 목포로 내려왔다.

이따가 저녘이 되면 목포에서

갈치낚시 를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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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무악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6 농사가 생업인 농부들은 더 걱정일
    것입니다.
    딱 이때쭘에 갈치낚시 가 한창 이루어 져서
    좀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폭염이 사라져서 다행입니다 ^^.
  • 작성자뿌뜨리 | 작성시간 24.09.26 이상기온으로 배추가 말라
    죽는다고들 하네요.
    배추는 기온이 높으면
    생육이 어려운가 봐요.
    농가들 이래저래 근심이
    클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무악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6 너무 더워서 거의가 말라 죽다가
    선선해 지니 벌레들이 난리 치고 있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서 올해 김장 배추는
    가격이 고공행진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금송 | 작성시간 24.09.27 무악산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사라졌다고 하나 한낮에는 지금도 너무 덥습니다.
    김제에서 목포로~~
    갈치 낚시는 잘 되시나 봐요~?
    눈부신 은갈치, 많이 잡으셔서 배추농사 속상하신거 위로 받으세요~~ㅎ
    실감나는 글 잘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악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8 예 요즘도 한낮에는 무더위을 느낍니다.
    활동 무대가 주로 김제 에서 목포 구간 이네요.
    새만금 도 낚시터로 괜찮은 곳이긴 합니다.
    무우가 잘 자라주는것 같아서 좀은 다행이긴
    합니다.
    올해 배추가 흉작이어서 김장 배추 가격이
    폭등할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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