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 폭염에 죽어서
새로이 배추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또다시 죽어서
또다시 새로이 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날씨도 폭염을 벗어나서
파릇 파릇 잘 자란다 싶었더니
갑자기 벌레들이 극성 이어서
이번엔 배추 포기 가 만들어 지는
속강 까지 모두 먹어 치워서
겉만 남았다.
읍내 농약가게 모두 뒤졌지만
배추 모종이 없다
할수없이 배추씨를 샀는데
한봉지..2000립 포당된게 14000원 이다.
얼갈이 배추씨 한봉지에 4000원
18000원을 주고 씨앗 을 사다가
심었다.
살충제 를 벌써 두번 이나 뿌렸다.
우리집만이 아니고
동네 전체가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엔 아마도
김장할때 무우 김치로 대신 해야
할것 같다.
하우스에 배추를 심으려고
준비를 해 두었다 .
폭염으로 꼼짝을 못하다가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새만금 으로 갈치 를 잡으러
다닌다.
지금은 목포로 내려왔다.
이따가 저녘이 되면 목포에서
갈치낚시 를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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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무악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6 농사가 생업인 농부들은 더 걱정일
것입니다.
딱 이때쭘에 갈치낚시 가 한창 이루어 져서
좀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폭염이 사라져서 다행입니다 ^^. -
작성자뿌뜨리 작성시간 24.09.26 이상기온으로 배추가 말라
죽는다고들 하네요.
배추는 기온이 높으면
생육이 어려운가 봐요.
농가들 이래저래 근심이
클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무악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6 너무 더워서 거의가 말라 죽다가
선선해 지니 벌레들이 난리 치고 있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어서 올해 김장 배추는
가격이 고공행진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금송 작성시간 24.09.27 무악산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사라졌다고 하나 한낮에는 지금도 너무 덥습니다.
김제에서 목포로~~
갈치 낚시는 잘 되시나 봐요~?
눈부신 은갈치, 많이 잡으셔서 배추농사 속상하신거 위로 받으세요~~ㅎ
실감나는 글 잘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악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8 예 요즘도 한낮에는 무더위을 느낍니다.
활동 무대가 주로 김제 에서 목포 구간 이네요.
새만금 도 낚시터로 괜찮은 곳이긴 합니다.
무우가 잘 자라주는것 같아서 좀은 다행이긴
합니다.
올해 배추가 흉작이어서 김장 배추 가격이
폭등할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