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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26
언제든 시간 있으면 영화 한 편 보러 가자는
뜬금없는 전화(電話) 한 통이
몸서리쳐지게 기분 좋은 날 있습니다.
그냥 걸었어 라며,
뜸 들여 내뱉는 어설픈 말 한마디에
심장이 뛰어대는 실줄기 같은 흥분 하나
살짝 챙겨지는 떨리는 날 있습니다.
선후배 제위님들 우리가
살다 보면 그런 전화(電話) 한 통 받기가
오히려 무척이나 힘들 수 있는 요즘 세상..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한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 말이죠~~ 푸하하하
~단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