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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소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1.11 떳떳하고.. 자랑스러워 할 일은 아니지만
사는데로 살아야지.. 어떡합니까..ㅠ
법정스님은 인생 종반부에 강원도 산골짜기 외딴 오두막에
동자 하나 데리고 기거 했습니다
그때에 에세이 책들을 많이 썼었지요
그때의 에세이 책들중 제 기억에 강하게 남는 귀절은
그 가벼운 눈의, 쌓인 무게를 드디어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는
굵은 나뭇가지 소리를 고요히 듣는 법정의 에세이
귀절입니다
제가 한창 산행에 미쳐? 동계적설기 산행도...
지금 생각하면.. 혼자서(단체로도) 위험한 일이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