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차이?
한국의 모습
이런 글이 우리 삶의 모습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나의 수십년 간에 걸친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뉴스를 보고나서 이 글을 쓰게 됐다
너무나 다른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모습을 보고 나서다
엊그제 토요일날 서울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각각 서로 다른 장소에서
수많은 조합원들이 모여 아우성을 쳤다
조직은 다르지만 대체로 주장하는 건 같았다고 한다
양대 노총이 서로 짜고 친다는 말이다
정년을 65세로 늘려 줄 것과 주 4.5일 근무를 요구했다
정년 65세면 거의 종신고용이나 마찬가지다
더 나이 먹으면 힘이 빠져 일할 수 없다
대학교수들이나 65세까지 일을 한다
주 4.5일 근무라는 것도 내가 보기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겉으로는 주당 4.5일 일하는 것 같지만 절대로 아니다
1년에 52주가 있고 토, 일요일은 쉰다. 그 것만 해도 104일이다
거기다가 이런저런 공휴일이 10일 정도 된다
또 근속연수에 따라서 월차와 연차가 주어진다
10년만 근무해도 10일이다. 게다가 여성들은 생리휴가가 있다
지금도 생리휴가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면 연간 총 노는 날이 얼마나 될까?
104 + 10 + 10 = 124. 대충 잡은 게 이 정도다
365 - 124 = 241. 많이 잡아서 241일 일하는 것이다
241일 일하고 124일 쉬는 것으로 하면 1.94대1.00이다
결국 이틀도 일하지 않고 하루를 쉰다는 말이다
지금 제도대로 해도 그렇다는 말이다
거기다가 더 놀게 해 달라며 생난리를 친다
주당 0.5일 x 52주 = 26일
다시말하면 1년에 26일을 더 놀겠다는 말이다
이틀 일하고 하루 쉬는 것도 모자란다는 말이다
궁극적으로 실제로 일하는 근무일수로 따져 봤을 때
한 달 이상을 더 놀겠다는 말이다. 주 0.5일?
절대로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게 말이 되나? 도둑놈의 심뽀다
26일을 더 쉰다면 어떤 계산이 나올까?
104 + 10 + 10 + 26 = 150일을 쉬는 것이다
365 - 150 = 215일을 일한다는 말이다
215 나누기 150을 하면 1.43이 나온다
결국 1.43일 일하고 하루를 쉬겠다는 얘기다
하루 반도 일을 안 하고 하루를 쉬게 해달라는 요구다.
도대체 이게 말이 되나?
주당 0.5일을 단축해 달라는 것과 26일을 더 놀겠다는 건
주는 어감이 전혀 다르다. 말장난질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왼쪽에 들고있는 피켓을 보면 맨 위에 연내 65세 정년 합법 쟁취, 그 다음이 주 4.5일제 시행이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기가 차고 숨이 막힐 노릇이다
정년 연장문제도 그렇다. 장기 근속자들은 연봉이 많다
그 돈이면 팔팔한 젊은이들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다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들을 내걸고 생난리를 친다
근무 조건이 맘에 안 들면 사표내고 나가면 그만이다
이러니 재벌기업들이 동남아로 미국으로 달아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아시아쪽에 투자하려던 외국의 기업들이 한국으로 오지 않는다
강성노조때문에 경영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간다면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다 없어지고 말 것이다
한국인들은 힘들고 궂은 일자리는 아예 쳐다도 보지 않는다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서 일한다
그리고 돈 벌어 자기나라로 돌아가서 사업을 한다
여행유튜버들이 올린 영상들을 보면 세계도처에 그런 이들이 있다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도처에서 식당을 차리고
호텔을 차리고 호스텔을 차리고 잘 살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해 너무 고마워 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 나라들에서는 한국어 학원이 미어 터지고 있었다
미국의 모습
내가 워낙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요즘도 뉴스를 많이 본다
요즘 미국에서는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 온통 시끄럽다
다른 일이 아니고 올해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 거취문제
우리나라의 김하성 선수도 그 중의 하나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주요 팀들 숫자만해도 무려 30군데다
그 아래에 트리플 A, 더블 A등 마이너 리그도 있다
한국에서 미국에 간 선수들은 주로 마이너 리그부터 거치게 된다
추신수도 다른 한국 간판 선수들도 대충 다 그랬다
거기서 실력을 인정받아야만 메이저 리그로 콜업된다
미국 프로야구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온통 그 기사들 뿐이다
팀별로 포지션 별로 선수들 이름이 가득 올라와 있다
그리고 각 전문가들의 예측기사들이 가득이다
올해의 성적을 기초로 해서 앞으로 어떨 것이라는 예상들이다
투수, 야수, 타자 각자의 올해 성적을 기준으로 예상을 한다
김하성은 내년 1600만달러의 연봉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더 받게되면 성공이지만 아니면 손해를 보는 것이다
미국의 스포츠 선수들의 고용계약은 매우 복잡하다
갖가지 조건을 내 걸고 다년 계약, 1년 계약, 단기 계약 등을 한다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계약은 쇼헤이 오타니의 장기계약이다
10년 계약에 7억달러인가? 대단히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These 7 free agents could outperform expectations in '26
With all eyes on the likes of Kyle Tucker and Alex Bregman,
some impact free agents undoubtedly fly under the radar,
even if they are likely future Hall of Famers.
These 7 didn't crack our Top 30 list, but still hold big-time appeal.
2026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7명의 FA
카일 터커와 알렉스 브레그먼 같은 선수들에 모든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몇몇 영향력 있는 FA들은 미래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7명은 3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큰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쪽에 나오는 기사는 올해의 관심있는 7명의 자유계약선수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미국 프로야구 MLB.com의 메인뉴스는 온통 이들에 대한 얘기다
야구는 미국의 국기라고 할 수 있는 인기 스포츠다
나도 미국 회사와 스위스 회사엘 다녔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들과 같이 고용계약을 한다
두 회사 모두 입사할 때 고용계약서를 작성했다
3부를 작성해서 회사와 나 그리고 변호사가 1부씩 보관한다
거기에 나오는 조항 1번이 연봉액수다
그리고 다음으로 내가 해야 할 일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져 있다
매우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내가 해야할 임무들이 나열된다
그리고 끝에 가면 반드시 해고 조항이 들어가 있다
두 회사 모두 거의 비슷한 형식으로 작성됐었다
이런저런 조건에 해당될 경우에 해고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
서면으로 통보하면 보통 1개월 이내에 짐보따리를 싸야한다
미국에서는 그런 통보를 핑크색 봉투에 담아서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 핑크색 봉투 받았어"라고 하면 해고당했다는 뜻이다
요즘 미국의 대도시들마다 노숙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무료급식소나 식료품 배급소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해고를 당하고 집세를 3개월 밀리면 바로 노숙이다
그게 미국의 가혹한 고용실태고 미국사회의 기본 법칙이다
본인이 갖고있는 고용가치만큼 연봉을 책정하고 고용된다
고용가치가 없어지면? 바로 해고다. 통보서 한 장으로 결정된다
트럼프가 취임하고 나서 수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목이 잘렸다
지금 연방정부도 업무가 정지됐다. 월급은? 물론 없다
맺는 말
한국식이 맞는건지 미국식이 옳은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겪었던 수십년 간의 외국인 회사 근무 경험에 비추어
우리나라 노조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지금은 노랑봉투법이란게 생겨 더욱 더 난리를 친다
요즘은 연간 총 이익의 30%를 내놓으라고 공갈, 협박까지 한다
현대자동차 노조에서 그런 헛소리를 한다고 들었다
내가 다녔던 다국적기업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얘기다
열심히 일하고 이룬 성과만큼 댓가를 받는게 그들의 경영방식이다
두 회사 모두 지금 세계적인 경영기관의 1만개 기업리스트에서
최상위에 올라가 있는 초우량 기업들이다. 노조? 물론 없다
다만 열심히 일해서 능력을 인정받고, 그에 따라 대우를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성과급이라고 하는데 성격이 조금 다르다
성과급이 아니라 매년 인사고과를 통해 실적을 평가받고
그에 따라 회사와 내가 마주 앉아 새로운 연봉에 합의한다
물론 이 자리에서 다음 해의 목표도 세밀하게 합의한다
너무너무 일을 잘 했다고 생각하면 추가의 보너스를 준다
일시금으로 줄 때도 있고, 회사의 주식을 받기도 한다
실적이 나쁘다면? 연봉이 줄거나 바로 회사를 떠나야 한다
그렇게 회사를 떠나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보았다
지금 미국 프로야구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성적이 나쁘다면? 계약이 해지되고 바로 방출된다
자신의 능력과 실적에 따라 회사를 옮기는 경우도 아주 많다
또 직장을 잃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인정? 눈물? 의리? 그런 건 절대로 없다
오로지 나의 능력과 실적이 중요하다. 숫자가 생명줄이다
회사라는 건 이익을 내기 위해 모인 집단이고
모든 것은 계약에 의해 성립되고 유지된다
고용계약은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계약들 중의 하나다
우리나라의 수도서울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아우성과 요구사항들을 보며
또 미국 프로야구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유계약선수들의
내년도 계약을 예상하는 갖가지 기사들을 보면서
두 나라의 극명한 대비를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쪽이 더 나은건지, 어느 쪽이 더 합리적인지는
각자 판단하시기 바란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11 적절한 표현입니다
서서히 기업을 죽이는 존재지요 -
작성자초원맘 작성시간 25.11.11 결과는 서민들 물가올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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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11 노조가 말아먹는 대한민국입니다
민주노총을 먼저 없애야 하구요
그 다음은 한국노총도 부숴야 합니다 -
작성자그린이 작성시간 25.11.12 노조는 기업을 망하게 하고 나라를 말아먹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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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12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모두 깨부수고 불법화해야 합니다
백해무익한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