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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농장과 유기농식품의 허상

작성자청솔|작성시간25.12.30|조회수199 목록 댓글 4

동물복지농장과 유기농식품의 허상

 

동물복지재단의 주장

엊그제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사망했다

동물복지재단을 만들어 우리나라 개고기를 마구 헐뜯었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얼마 후에는 개고기가 사라지게 됐다

 

브리지트 바르도를 따르는 골 빈 여인네의 만행으로

개고기 사육, 판매, 식용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됐기 때문이다

그래놓고 본인은 지금 감방에 들어앉아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브리지트 바르도가 1986년 만들었다고 하는 동물복지재단

그 곳에서 하는 일이 참으로 터무니없다는 생각을 한다

전 세계를 상대로 전방위적으로 무분별한 공격을 한다

 

그 중의 가장 핵심 중의 하나가 대량생산을 하는

소위 공장식 축산인 초현대식 축산을 공격하는 것이다

지난 한 세기동안 꾸준히 발전시켜온 선진 생산방식을

동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식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Factory Farming을 금지시키고 동물복지농장을 하라는 것이다

동물들이 동물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라는 것이다

동물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Food Animal(식용동물) 들의 사육목적

돼지는 6개월 정도 사육이 끝나고 나면 도축장으로 가야한다

비육우도 3년 정도 장기비육을 시켜서 결국 잡아먹게 되는데

축산 선진국들에서는 보통 18개월령에 도축을 하게 된다

젖소도 몇 번 송아지를 내고 젖을 짜먹으면 도축장으로 보낸다

 

육계는 35일정도 키우면 바로 도계장으로 보내진다

삼계탕은 이보다도 더 짧은 일령에 잡는 일도 흔하다

산란계도 70주령 정도 산란주기가 끝나면 도태된다

 

산란계 수평아리들은 부화되자마자 바로 돼지밥으로 처리된다

그게 그 들의 타고난 운명이다

Food Animal들은 오로지 인간의 식탁 위에 오르기 위해 사육된다

그렇게 사육업자들이 사업을 유지하고 산업이 지탱될 수 있다

 

연간 10억수의 육계, 7천만수의 산란계, 1500만두의 돼지

그리고 300만두의 비육소, 40만두의 젖소 등이 배출하는

분변의 양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게 다 어디로 갈까?

우리나라 하천 오염물질의 반 정도가 축산폐수다

 

현대화된 축사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한 곳으로 모여진 배설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해야한다

혹시 축산농가 주변에서 거주해 보신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내 말을 이해하실 것이다. 그 오염과 악취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부작용을 감수하고 식용동물을 사육할 때에는

최고의 생산성이 담보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사료 한 톨이라도 허비할 수 없고, 분변처리도 깔끔해야 한다

 

동물복지농장과 Factory Farming의 차이?

이미 여러 유럽 나라들에서는 산란계의 케이지 사육이 금지됐다

혹시 허용이 돼있다 하더라도 일정수준의 쾌적함을 유지해야 한다

케이지의 면적이라든가, 수탉을 함께 사육해야 한다던가

여러가지 규제조항을 시행하는 나라들이 많다

 

나라별로 구체적인 규제 사항은 일일이 살펴봐야 하겠지만

덴마크나 네델란드같은 축산 선진국들에서는

아직 미국과 같은 초현대식 축사에서 선진 사육방식으로

최고의 생산성을 목표로 철저한 관리를 한다

 

완전 무창축사에서 CCTV와 컴퓨터로 연결된 시스템으로

자동환기, 자동점등, 자동위생관리 등을 하고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싼 값에 생산된 제품들을 주위 여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에 이런 시스템을 수출하기도 한다

 

몇몇 나라들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자연친화적으로 사육해야 한다

케이지에서 해방된 닭들에게 운동공간도 만들어 주고

자연스러운 교미도 가능하도록 수탉도 넣어주고

사료주는 시간, 기타 여러가지 사항들을 법으로 규제한다

 

미국은 물론 아직까지 현대적인 방법으로 효율적인 사육을 한다

최대한의 생산성을 달성하기 위한 방식으로 사육한다

그렇게 농가들의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사업목표다

 

예상되는 결과 

동물복지를 법규로 강제하는 나라들에서는 생산비가 올라간다

소비자들이 더 비싼 값을 주고 생산물을 구매해야 한다

자연친화적이다 보니 위생적인 사양관리도 매우 어렵다

 

현대식 생산방식을 유지하면 생산비가 내려간다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생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

효율을 중시하다 보니 철저한 위생관리는 기본이다

 

우리가 사먹는 유기농 식품들을 보면 동물복지농장에서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사육해서 생산됐다고 광고를 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그 말을 믿고 비싼 가격을 지불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장 좋은 식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의 식품가격은 이미 세계적으로 최고수준이다

곡물, 과일, 채소, 고기 할 것 없이 가장 비싼 곳이다

여행유튜버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실상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값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사료원료와 생산시설, 약품 등이 모두 수입이기 때문이다

동물복지를 하게 되면 터무니없는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

 

우리나라에서의 동물복지 농장과 유기농 식품의 허상

결과적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유기농이라고 믿고 구매한 것이

역으로 비위생적이고 균일하지 못한 제품일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이 아주 좁은 나라다

닭이 됐든, 돼지가 됐든, 소가 됐든 마음껏 뛰놀며

자연친화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토지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 국토의 거의 대부분이 산지, 경작지, 아니면 주거지다

 

또 야외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사육을 하는 동물들이

자연환경을 극도로 오염시키고 우기에는 모두 씻겨 내려가

우리가 마시는 식수원을 대단히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브리지트 바르도가 주장하는 동물복지라는 것은

겉모습과 말만 번지르르한 허상일수도 있다는 말이다

동물복지가 향상되는만큼 우리 환경은 그만큼 더 오염되고

결과적으로 우리 인간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깨끗한 초원에서 키워지는 소, 돼지, 닭 사진들을 보여주는

상업적으로 과장된 광고물에 현혹되기 쉽다. 그건 허상이다

실제로 동물복지농장에 가보면 문젯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돼지농장의 경우 분변처리가 보통 문제가 아니다

단위 체중당 가장 많은 분변을 배설하는 동물이 바로 돼지다

살이 많이 찌는만큼 많이 먹어야 하고 많이 먹는만큼 많이 싼다

 

깨끗한 초원에 나가서 놀면 똥, 오줌을 안 싸는가?

나는 오히려 잘 관리되는 현대식 축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

 

동물복지농장과 유기농 식품들의 품질을 믿을 수 있나?

그 사람들 하는 품질 관련 얘기를 다 믿을 수 있나?

실제로 동물복지농장에 가서 사육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

실제로 생산품이 어떻게 처리되고 조달되는지 알고있나?

 

개고기 식용금지니, 동물복지니, 유기농이니 하는 

꿈속에서나 가능한 얘기를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실상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

 

비싸게 팔아서 돈을 더 벌겠다는 것이 그 사람들 목표다

절대로 소비자들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점을 직시해야 한다

 

몇 마리 자가소비를 위해서 텃밭에서 또는 뒷마당에서 기른다면 모를까?

어느 규모이상으로 상업적으로 한다면 이미 유기농이 아니라고 본다

그 사람들이 지적하는대로 Factory Farming에 다름아니다

 

관련 업계에서 오랜 기간 종사했고 실상을 잘 아는 나로서는

유기농 식품의 품질에 대해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

1. 업자들의 양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2. 표기된대로 그렇게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생산됐을까?

자연친화적이라는 말은 더럽다는 말과도 통한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동물들 맘대로 분변을 배설하기 때문이다

 

3. 최종 산물의 품질은 먹는 사료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떤 배합비율로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섞었느냐가 관건이고

특히 신선하고 품질좋은 사료원료를 사용했느냐가 중요하다

 

4. 나는 현대식 사육방식의 장점을 잘 안다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는 기본이다

또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료배합과 사양관리를 한다

 

맺는 말

막연하게 비싸니까 좋겠지, 훨씬 더 낫겠지라고 믿는 유기농식품

내가 보기엔 대충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

과연 내가 지불하는 돈값을 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값도 싸고 품질도 좋다면야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적당한 가격에 품질이 왠만하다면 그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터무니없는 고가를 지불해 가면서까지 막연한 기대감에 부풀어

소위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인데

굳이 동물복지를 생각해 가면서까지 고가의 제품을 먹어야 할까?

아니라고 보는게 내 생각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왜냐하면 나는 동물복지론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Food Animal(식용동물)은 고기, 우유, 계란 등을 생산하기 위해

전문 사육업자들에 의해서 사육되는 소, 돼지, 닭 등의 동물이다

일정기간 사육이 완료되면 식탁에 올라가는 게 그들의 운명이다

 

결국 동물복지냐? 경제적인 식생활이냐? 

우리들의 선택의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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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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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대안의 블루 | 작성시간 25.12.30 아효 참 그렇군요
    그렇겠습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무지한 여인네 둘의 여파가
    천파만파 ~~
    큰일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0 동물복지도 좋지만
    일단 사람들이 먹고 살아야 합니다
    가급적 값싼 식품을 공급해야 합니다

    섣부르게 알면 저런 사고를 치는거지요
    동물복지 너무 강조하다 보면
    결국 값싼 농산물 수입해다 먹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정연이. | 작성시간 25.12.31
    청솔님
    잘생각하지
    못했던점
    깨우쳐
    주셔서
    잘읽어보고
    도움이
    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청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결국 동물복지냐? 경제적인 식품이냐?
    우리들의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막연히 비싸면 좋을 거라는 생각은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걸 노리는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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