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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

작성자아우라|작성시간26.05.15|조회수334 목록 댓글 7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설문대 할망과 조왕신, 삼신할망이 천국 동호회에서 만났다.

때는 봄이라 녹음방초 우거지고 꽃바람 살랑살랑불어오니 할망들 가슴도 싱숭생숭하다.

삼신할망이 설문대할망에게 여쭈었다.

"성님, 그 말 들었수광?"

"무슨 말?"

"제주도 사는 어떤 여편네가 쓰잘데 없는 글을

올렸신디 시끄럽수다."

"그게 무사?"

"아! 예. 뭐... 제주 사투리로 글 쓴 것이....."

"제주 사람이 제주 사투리 쓴 것이 무슨 잘못이라"

"그게 아니우다. 경상도 사투리니 전라도 사투리니 흐멍들."

"아이구~  한걸도 흐다. 등 따습고 배 부르니 할 일이 그리 없어 다투냐?"

"겜메 마씸."

"다, 한 할으방 한민족 자손들인디 말 다르다고

이렇쿵,저렇쿵들.....

서로 너그럽게 봐 주민 안되여?

살당 보믄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 거라

이해흐멍 살아사주.

거 뭐꼬, 영화 '폭삭 속았수다.'도 힛트쳤다메."

"예계. '살암시믄 살아진다.'그거 얼마나 좋은 말이광."

"경허난. 우리 것이 좋은 거라."

 

설문대 할망이 조왕신에게 물었다.

"아시(동생)야, 내일 물때가 어떵 됨시냐?"

"뭐 흐쿠광?"

"바당에 보말 잡으러 가젠."

"아이구~  성님도. 알았수다. 같이 갑주."

"키여, 보말죽 쒀 먹게."

오뉴월 햇살에 바다 물결이 반짝반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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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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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도반(道伴) | 작성시간 26.05.16 아우라 문학 예술이 뭐 대단한 건가요?
    사람을 즐겁게 하는 수단 중 하나일 뿐인걸요.
    정서를 고취해주면 더 좋을 테고요.
  • 답댓글 작성자아우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6 도반(道伴) 5 년만에 건강검진 했지요.
    키는 160에서 1센티 줄어 159
    몸무게는 뱃살 불어 54키로
    이만하면 준수하네요. ㅋ~

    콜레스테롤 검사만 했어요.
    혈압도 정상이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도반(道伴) | 작성시간 26.05.16 아우라 준수하네요.
    앞으로도 잘 관리하세요.
    시력을 보니
    팍, 주눅이 드네요.ㅎ
  • 작성자안단테 | 작성시간 26.05.16 파란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우라님 심성과 글 처럼~~~
  • 작성자아우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6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맑네요.
    모처럼 쉬는 날인데 지인 아들 결혼식에
    갑니다.
    이쁜 사진 가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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