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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1)

작성자거서리|작성시간18.02.11|조회수166 목록 댓글 23

    28일 겨울 나이, 수컷들 셋 모여 한잔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1)

 

  분명코,  1970 년대 初盤 정도가 무대가 된다.  

 육군 훈련소 눈 박박 내리는 날은 고생바가지 된다.

  내무반 막사에는 야한 은행알 터진 내굼과 고린

  내만 지긋하다.

실내인데도 따스한 기온 안돈다갈탄 넣는 쇠난로

어찌 식사를 시답잖게 해선지 식어있다.       

 

 사관학교 나온 별을 단장군부터 말년 병장 까지 쌀

피복 군화 모포 연료까지 몰래 팔아 챙겼다

 군대돈은 눈먼 돈이라며 먼저 먹는 이가 임자였다.

육군 사병정량이 1끼에 600 그람이라 충분할 터인데,

아래까지 내려가다 보면 졸병, 특히 훈병들은 기갈이

들 지경이었다. 반도 못 얻어먹어 아랫배가 홀쭉했다.     

 

특과병들은 6주 만 받고자대로 따불백 지고 배출이

된다.

 나는 보병 병과라 훈련소서 4주 더 후반기 교육을 

받느라 죽치게 된다. 코쟁이 부대선 홀딩이라 한다.    

 !  

복 없는 홀아비 뒤로 자빠져도 탱자, 탱자밭이라고

끔찍해 진다.

 

  "주면 주는 대로,   패면 패는 대로  맞는 거다  

     알 것-?  

'사회에 두고 온 애인 생각 말라" 조석으로 세뇌나

당하며 합동으로 찔린 정력 없게 하는 주사(?) 약발도

달아나니,   

 웬걸

군바리  "베스트 쎌러"  “썬데이 서울에 나오는

훌렁 벗은 여배우도 "어케 알았는지꿈에 나타난다.   

           그뿐이랴?

조마조마하며 꼬불쳐 온 비자금도  바닥이 났다.

PX에서 크라운산도나 삼립크림빵 사먹을 처지도 못

된다.     

  

소설 태백산맥이나 남부군에 나오는 빨치산 떨거지

꼬락서니다.  (계속)         

           떨거지 노털들의 식사시간, 

    

고향의 푸른잔디 경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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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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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매은 | 작성시간 18.02.12 거서리 마고 헤밍웨이 얘기 좀 글로 써주셔요.
    사진은 적당히 처리해서 올려주시고요.
  • 답댓글 작성자거서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2.12 매은 


    네, 그러겠습니다. 지적쾌락을 위하여!
    그녀는 밖으로는 화려하지만, 내심은
    냉소와 허무주의 그리고 sarcastic 자체였지요,
    미국 젊은 식자층이 제임스 딘에서 머르린 먼로
    캐나다에서는 팀 홀톤 에서 이제는 자꾸 변화해
    가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최>
    그런데 딘, 팀, 최 셋 다 교통사고로 죽었으니
    인명재차 맞습니다. 흐흐흐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매은 | 작성시간 18.02.12 거서리 인명재차라.... ㅎㅎㅎ
    빅토르 최 얘기는 저도 가슴아팠네요.
  • 작성자우리맘 | 작성시간 18.02.12 주사? 아고.....
    군생활 엄청 고생이 크군요
    불쌍타요
  • 답댓글 작성자거서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2.12 그것도 지나고 보니 추억이 되니
    신은 견딜만 하게 고통을 주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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