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국제학교 우후죽순 … 교육당국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학부모 갑질 모 국제학교 언론 취재 들어가
해외 조기유학 수요가 대거 국내 외국인 학교, 국제학교, 국제 대안 학교 쪽으로 옮겨오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꼭 맞는 학교를 찾으려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생각만큼 적절한 학교를 찾기 쉽지 않다.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처럼 학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사이트가 없다. 이유는 학교들이 정확한 정보를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시하고 학부모들이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좋으나 현재는 Blind Choice(눈 감고 선택)일 수 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 소재 외국인, 국제 학교, 국제 대안학교들의 정보를 최대한 수집 분석해서 학부모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우선 학교를 분류하면 아래와 같이 나눌 수 있다.
1) 외국인 학교
2) 한국 인가 국제 학교
3) 미국 인증 국제 학교
3) 어느 쪽으로부터도 인가 또는 인증을 받지 못한 비인가 국제 학교
외국인 학교
외국인 학교는 대통령령인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 유치원의 설립ㆍ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고 있다. 한국에 현재 22개 학교가 있다.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1. 부모 중 1명이 외국인이거나 부모와 자녀가 외국에서 3년 이상 체류 (2009년 개정법안 기준)
2. 내국인 입학비율은 총 학생 수의 30%로 제한되어 있으나 교육감이 시/도 교육규칙으로 정할 경우에는 50%까지 입학이 가능.
3. GPA: 95점 이상(A+), SSAT(93% 이상) 또는 TOEFL Score(105-115 이상) 요구
4 교내 활동 및 교외활동 경력
5. on-Campus 인터뷰: 지원자의 능력을 보여줄 만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갈 것; 영문 성적표, 상장 리스트, 과외활동 관련 CD 등
6. 에세이 및 추천서
이 학교에서 국내 대학에 진학을 하려면 반드시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 외국인 학교 가운데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 갈 수 있는 학교는 청라 달튼이 유일하다.
한국 학력인증 국제 학교
현재 교육부 사이트에는 제주 4개 학교, 인천에 1개 학교, 대구에 1개 학교만 나와 있다. 그러나 그 외에도 3개 학교 정도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학교들은 검정고시 없이 곧바로 국내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미국 학력 인증 국제 학교
현재 26개 학교가 미국의 WASC, MSA, NEASC 등 지역 인증 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최근 모 국제 학교가 미국 인증을 받았다고 선전을 하고 있으나 확인 결과 인증이 되지 않은 학교다. 이런 학교를 조심해야 한다. 이건 한마디로 '사기'다. 이처럼 부모님을 현혹하는 학교들이 꽤 있다 한때 강원도에 있던 K 모 국제 학교의 경우 미국 인증을 받았다고 선전을 하고 또 학부모들도 모두 그렇게 믿었으나 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사실과 달랐다. 일부 미국에 본교를 두고 한국에 분교를 둔 학교의 경우 본교가 인증을 받았다며 분교도 인증을 받는 것으로 인정을 받는다고 말하나 사실과 다르다. 본교와 분교는 각각 따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미국 대학에 못 가는 것은 아니다. 만일 이 학교가 미국 본토에 있다면 미국 대학에 진학에 장애가 발생한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은 해외에 있는 국제 학교의 경우 인증 여부를 시시콜콜 따지지 않는다. 즉 미국 6개 지역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지 못한 국제 학교라도 미국 대학 지원에 문제가 없다.
다만 독일 대학에 지원할 경우 6개 인증 기관의 인증을 받지 못한 학교라면 지원자격이 없다. 따라서 독일 대학에 지원하고자 할 때는 이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
미인가 국제 대안학교
이 학교들의 정확한 지위는 '학교'가 아닌 '학원'이다. 이런 학교 개수조차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미래교육연구소가 그런대로 파악한 괜찮은 영어 대안 학교만 50개 가까이 된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인가 대안 학교 가운데는 한국 정부나 미국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지 않았지만 규모나 시설 그리고 교사의 자질 면에서 괜찮은 학교도 있다. 그러나 일부는 전혀 학교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엉망인 대안학교도 많다. 대부분 학부모들은 이런 엉망인 국제 대안학교를 골라낼 능력이 없다. 이런 학교를 보내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긴다. 최근 학부모들에 대해 갑질을 한 모 대안학교에 대해 주요 언론사들이 취재에 들어갔다. 이 학교 교장은 여러 면에서 미달인 자기 학교를 과장 선전하고 특히 돈벌이 수단으로 여름 캠프를 강요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샀다. 조만간 이 학교 문제가 언론에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들은 한국 교육당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그 수도 파악이 안됐을 뿐 아니라 교육의 질과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할 기관이 없어 그냥 방치돼 있다. 여기에 다니는 학생 수가 몇천 명인지 모른다.
▩ 미래교육연구소 국내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 진학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해외 조기유학이 아닌 국내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를 선택하려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진학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다양한 자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학교를 선택해 주고 진학을 돕는다. 자녀의 국내 외국인 학교, 국제 학교 진학에 대한 상담 또는 컨설팅을 받기 원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