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숲포터즈 전체프로그램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2020 아숲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북생명의숲에서는 12명의 숲포터즈 를 모집하여 8월 5일 수요일에 발대식을 진행했고
발대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클릭!
숲포터즈 전체프로그램인 '나로부터시작되는아숲'을 9월 18일 금요일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도 되고 난항이 많았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진행했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숲포터즈 12인 대상으로 진안에 있는 아름다운 숲 선정지 2곳을 탐방하고
모니터링 및 숲활동을 체험했고 또 마을에 깃든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분들께 강의도 듣고 직접 만들기체험도 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어요~!
먼저 처음으로 간 장소는 진안 영모정 하천숲!!
문화해설사이시면서 진안 황금마을 사무장님이시기도 한 김동철 해설사님께 영모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열정적으로 영모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계신 김동철 문화해설사님!!
또 그에 맞게 바른자세로 모니터링표를 열심히 작성하는 우리 숲포터즈!!!
영모정 안과 밖에서 정말 열정적으로 해설을 해주셨어요!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약간 쌀쌀했던 날씨가 후끈후끈 더워지는 것 같았어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짝짝짝)
강의 후 짧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지만
아름다운 숲 현판을 통해 스스로 모니터링 조사표를 채우는 우리 숲포터즈!!
진짜 완벽하지 않나요..?!
(감탄중)
짧은 자유시간이 지나고
이제 다시 모여 프로그램 하나를 진행 했어요!!
바로바로 칡 잎에 모양 새기기!!!
칡 잎을 접어서 이로 잘근잘근 씹으면 이렇게 예쁘게 모양이 새겨져요!
사무국을 포함한 네팀이 만들어 봤는데요!
예쁜 모양 뿐만아니라 각기 모양이 다른 칡잎처럼 우리 숲포터즈 팀원들도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주변에 있는 들꽃, 들풀 등을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도 해봤어요!!
솔직히 이런 숲에 오면 주변에 있는 들꽃 들풀을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이렇게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니 내 주변에 무슨 풀과 꽃이 있는지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저만 그럴수도...)
영모정에서의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 먹으러 원영장마을 꽃잔디밥상으로 고고!!!
꽃잔디밥상에서는 배고픈 나머지 너무 열심히 먹다보니.. 사진을 못 찍어서 ㅠㅠ
업체 등록 사진을 가져왔어요..!!
저희는 연잎밥뷔페를 먹었답니다^^
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요!ㅎㅎ
후식인 식혜까지 호로록~~!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서
두번째 프로그램 장소인 진안 하초마을 숲으로 이동했어요!
진안 하초마을숲을 탐방하기 전에!
마을숲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봅니다!
하초마을과 관련된 거북돌 이야기도 듣고
머리와 꼬리 중 어느쪽이 마을을 향해야 좋은지도 알게 되었답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머리와 꼬리 중 어느 쪽이 마을을 향해야 좋다고 했죠?!!!
이렇게 설명을 듣고나서 영모정에서와 같이 자유시간을 주었는데요!
아숲찾기 프로그램의 가장 기본인
아름다운 숲 선정지 현판 모니터링부터~
하초마을에 배치 되어있던 그네를 타기도 하고~!!
그네의자에 앉아서 서로 이야기도 나눠보고!!
아까 나눠드린 책갈피도 열심히 만들어보고!!
포토존인 정자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또 찍혀보고 ㅎㅎ)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가지다가!!
다시 모여서 팀 사진과 단체사진을 찍었어요!ㅎㅎ
먼저 숲벤져스팀!!
홍대 힙쟁이 컨셉으로 찰칵!
뫼이플스토리 팀!!
사회적 거리두기 컨셉으로 찰칵!
(사진으로는 진짜 어색해 보이지만.. 엄청 친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산림팀!!!
컨셉은.. 그때 뭐라고 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멋지네요!!
(영혼있음)
하초마을에서 떠나기 전 단체사진도 멋지게 찰칵!
이제 마지막 장소인 학동마을로 떠나는 우리 숲포터즈!!!
가벼운 발걸음이 보이시나요?!!
다같이 손도 한번 올려보고!! ㅎㅎ
학동마을로 고고!
학동마을에서는
'마을에 깃든 청년과의 만남'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도 듣고 만들기 체험활동도 진행 해 보았어요!
먼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계신
이근우팀장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어요!
강의 이름은 '진안에서 무얼하고 살아요?' 이었는데
진안에서 하시는 일과 또 직업..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우리 숲포터즈들도 반짝반짝 맑은 눈으로 강의를 경청 했습니다!ㅎㅎ
두번째 마을에 깃든 청년은 바로 이든농장의 배이슬 선생님!!!
'나로부터 시작되는 아숲'이라는 타이틀로 강의를 해 주셨어요!
직업과 별개로 '나는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강의였어요!
강의에 이어서 오늘 마지막 프로그램이자 하이라이트인!!
만들기 체험!!!
소리쟁이 어성초 샴푸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했습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들고 계신 소리쟁이를
각 팀별로 깨끗하게 물로 씻고!!!
어성초를 챱챱 썰어 줍니다!!!
어성초 덕분에 강의실이 향기로운? 어성초 향으로 가득~! 했던건 비밀~~!
이제 어성초와 소리쟁이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은 어성초와 소리쟁이를 거름망에 넣고 걸러주고~!
식물성계면활성제인 LES를 담아
폴리쿼터를 채에 담아 휙휙 휘저어 주면 약간 응고?가 되면서 걸쭉 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어요!
성심성의껏 열심히 만들고 있는 우리 숲포터즈!!!
그 결과 소리쟁이 어성초 샴푸 완성!!!
소분해서 소량으로 나눠가졌어요!!
이제 샴푸도 만들어 봤겠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용 해보기!!
거품이 엄청 잘 나더라구요!! 냄새도 좋고
프로그램이 끝나고 이제 헤어질 시간..
이슬쌤과 숲포터즈 .. 아쉬운 뒷모습을 뒤로하고
다시 전주로 고고!!!
전주로 돌아오는 길에 아까 맛있게 점심 먹었던 원연장마을에서 산 연근차와
작은 화분을 기념품으로 드렸어요!ㅎㅎ
우리 숲포터즈들이 몸에 좋은 연근차를 맛있게 먹고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
+
이름모를 화분의 씨앗을 잘 키워보고 생태적 감수성?을 더 키워보라는 의미에서 ㅎㅎㅎ
잘 키우면 답이 보일거예요^^!!
이렇게 하루동안 조금 타이트하게 일정을 소화 해 봤는데
그래도 우리 숲포터즈들은 쌩쌩한 것 같더라구요!!!
날씨도 숲에서 활동하기 정말 좋은 날씨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으로 외부에서 진행하는 단체프로그램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우리 숲포터즈들이 서로서로 도와가며 잘 따라주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팀 프로그램 전에 이렇게 단체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이제 남은 팀프로그램도 팀원과 조장이 힘을 합쳐 열심히! 또 재밌게 만들어 보자구요!!!
숲포터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