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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완료--자연이 주는 최고의 쉼터로 떠나자

작성자소나무|작성시간13.07.08|조회수31 목록 댓글 0

도민기자가 간다

자연이 주는 최고의 쉼터로 떠나자

전북 도내 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완료

 

천연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풍부한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가족단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물이 시원한 자연휴양림이 더욱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상쾌하고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숲이 주는 고즈넉함과 조용한 자연환경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는 더욱 안성맞춤이고, 자연 속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므로 가족단위로 나들이 삼아 여행하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휴양림 내에 갖춰진 숲속의집, 산림문화 휴양관, 물놀이장, 축구장, 야영장 등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쉼터라고 할 수 있다.



50년 이상 자란 30m 이상의 편백나무 가득한 숲
전북 임실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원시림의 보존상태가 좋았던 성수산이 6.25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무지로 변한 것을 나무할아버지 김한태옹이 1962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해 33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1996년에 성수산 자연휴양림으로 개장하였다.
국내 최대 규모인 5개 삼림욕장에 50년 이상 자란 높이 30m 이상의 13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가득 찬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피톤치드는 다른 자연휴양림에 비해 그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나무가 자라는 과정에서 자기보호를 위해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자연 치료제, 항생제로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 중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함량이 가장 높다. 여름철 피톤치드가 왕성한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편백나무는 사계절 일정하게 피톤치드가 생산되므로 편백나무 숲이 사계절 치유와 삼림욕하기에 좋은 곳으로 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톤치드로 삼림욕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캠핑
자연휴양림에는 취사 및 샤워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숲속의 산장에서 하루를 보내도 좋지만, 숲속에서 텐트를 치고, 자연 속에서 하루를 온전하게 보내는 것도 자연휴양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자연휴양림에는 일정한 공간에 야영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야영 및 취사가 가능하다.
간단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고, 자연이 주는 신선한 공기와 바람을 쐬며, 밤하늘의 별도 헤아리며, 숲속을 자유로이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도 자연휴양림의 야영장에서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체험이다.


편백나무 숲에서 즐기는 산행은 또 다른 즐거움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등산로를 끼고 있어서 휴양림 내에서만 머무르며 즐기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자연휴양림과 연계된 등산로를 따라 가벼운 산행을 즐기며, 삼림욕을 즐겨보는 것도 자연휴양림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성수산 자연휴양림의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해서 무난한 코스로 산중턱 너머까지 36km에 이르는 임도가 잘 발달되어 산속을 거미줄처럼 연결하였으니 체력 및 시간을 고려하여 적절히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을 통하여 이뤄지며, 성수기에는 경쟁률이 높으므로 적어도 한달 이전에는 이용하고자 하는 자연휴양림에 예약신청을 하여야 한다.
자연휴양림의 시설 사용료는 각 휴양림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숙박시설의 규모에 따라 50,000원~170,000원이고, 주차료, 캠프장 사용료 및 기타 시설 이용료는 각 자연휴양림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의 주요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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