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브라질과 열대림복원 협력
브라질리아에서 제1차 한·브라질 산림협력회의 개최
제1차 산림협력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 대표단을 이끌고 브라질을 방문 중인 류광수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8월 19일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페르난도 꼬임브라 국제협력국장과 두 나라 산림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012년 6월 한국 산림청과 브라질 환경부 간에 산림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래 첫 번째로 열린 이날 산림협력회의에서 산림청 대표단은 브라질 측에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진출을 위해 관련 제도 등 산림투자 정보를 요청하고, 열대우림 및 사바나 지역의 열대식물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2위의 산림 보유국으로서 산림면적이 5억 20백만 ha로 세계 산림면적의 10%에 해당되고, 총 입목축적은 700억㎥에 달합니다.
반면, 브라질 아마존 산림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 산림지역으로 4만종 이상의 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벌채 등으로 산림훼손과 생물종다양성이 위협을 받는 실정입니다.
산림청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브라질과의 산림협력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의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을 위하여 앞으로 브라질 열대림 복원연구를 통한 생물종 자원 확보 등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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