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서부권 교통난 해소방안으로 황방산 터널과 홍산~서곡교 하상도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을 두고 환경단체들은 풍선효과에 불과하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녹색연합, 전북생명의숲, 생태교통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6일 공동성명을 내고 “황방산 터널과 하상도로 건설 주장은 자동차 중심의 낡은 도로 공급 정책만을 고집하는 선심성 개발 공약에 가깝다”면서“자동차 이용자만의 비용과 편익을 넘어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측면에서 효율, 숲과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권리나 가치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그러면서 “황방산은 팔복동 산업단지 오염물질 저감과 시민 숲 산책로로 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며 동시에 야생동물들의 서식공간이다”면서“김제·부안 지방도로와 서곡 우회도로, 서부우회도로로 잘리다 보니 동물이 다니는 길도, 사람이 다니는 길도 끊기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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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 http://www.domin.co.kr/1281594/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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