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귀를 기울리면 어디선가 톡! 톡!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새봄입니다. 숲은 꽃향기가 짙어 지고 숲마루는 숲생태지식이 깊어지는 2월 마지막 주 숲해설가 교육 내용을 소개합니다.
2월 27일(화)은 <산림정책의 이해>과목을 주요산림정책정보,국제협력,산림일자리,산림자원,산림보호를 주제로 정책 방향과 현장의 실행 내용을 자세하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북한의 산림이 전쟁직후 남한처럼 황폐한 모습이라는 내용을 들으며 통일은 사람과 환경 모두의 필요임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월 29일(목)은 <리더십과 인성> 과목으로 지구(숲)와 숢을 함께 돌보는 산림교육을 주제로 생태철학과 실천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3월 2일(토)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를 이론을 배우고 만경강에 나가 조류를 탐사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본 교육의 첫번째 실외 수업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모든 교육생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영화 <수라>에 출연하신 강사님을 알아보신 수강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교육 현장이였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면서 교육생들의 표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고민하지 않고 알고자 하지 않았지만 늘 우리와 함께 한 숲과 숲의 생명을 만나면서 생명의 신비로움과 감사함으로 더 편안해지고 밝아졌습니다. 앞으로 숲해설가교육은 여러분을 숲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만드리라 믿습니다. (숲마루에서 민들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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