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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와 경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전두환 대통령의 명외교정책

작성자역사학도|작성시간19.11.13|조회수111 목록 댓글 1

전두환 대통령의 수출 전략은 세계 최고의 전략으로서 지금도 세계 경제학도들의 연구 대상이다. 한국은 수출이나 해외시장 경험이 전혀 없었던 나라였음에도 모든 기업이 수출에 대성공하는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다. 사람들은 전두환 대통령이 기업주들로부터 비자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완전히 거꾸로 알고 있는 것이다. 공은 전 전 대통령이 세우고 정치자금은 노태우가 챙겼다. 전 전 대통령 본인은 비자금을 받지 않으셨다.

한 예만 들어보자. 정주영씨가 초등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머슴 출신인데 해외시장 정보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나중에 김대중 정부 시절에 정몽헌 회장은 김대중에게 5억불 이상의 거금을 주고, 현대건설이 망하기 시작하여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자살하였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현정은 회장에게 (현대그룹에) 준 것은 금강산 개발사업권뿐인데 기껏 거액의 투자를 해놓았더니 지금 김정은이 그 시설을 다 부스라고 한다.

그러면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자 어떻게 현대그룹이 그때는 수출기업으로서 크게 번창할 수 있었는가? 해외 시장 정보와 수출 전략을 전두환의 경제팀이 세워준 것이고, 통관과 관세협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전두환 정부가 해주었다. 예를 들어, 관세가 면제되거나 가장 유리한 관세로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며, 바이어를 확보해 주는 것까지 모두 전두환 정부가 챙겨주고 그때는 기업인들은 앉아서 헤엄치면 되고, 수출 성공의 신화가 누워서 떡먹기였다.

개인이 조그마한 사업을 하려 해도 돈이 드는데 그때 어떻게 전두환 정부가 전 기업의 수출을 행정과 기술과 방법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었는가? 그것이 바로 일본이 비용을 대게 하는 아이디어였다. 1981년 2월 하순이 제5공화국 대통령 취임일인데, 취임식 전에 레이건 대통령의 초청을 받으셨다. 그럼 한미정상회담 때 무엇을 얘기할 것인가? 이 생각을 비행기 안에서 하시던 중 번쩍 떠오른 아이디어가 안보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었다. 즉, 한국이 최전선에서 북한을 방어하고 있으니 미국의 지렛대로 일본을 움직여 60억 달러를 경협자금으로 내놓게 하는 것이었다.

한국 대통령이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만난 극빈인 것을 본 일본은 전두환 대통령의 호령에 순순히 응하여 우선 40억 달러만이라도 받아달라고 정성껏 마련하여 바쳤던 것이며, 그 돈이 바로 한국 경제를 크게 발전시키는데 사용되었고, 그 가장 큰 수혜자들이 기업주들이었다. 그래서 그 은혜를 나중에 기업인들이 조금이나마 노태우에게 갚아 노태우가 공짜로 횡재하였던 것이지 결코 전 전 대통령께서 비자금을 받으셨던 것이 아니다. (기업인들은 정부 덕을 크게 보았으니 일부 정부에 환원한다고 생각하였던 것이고 바로 그 환원 시기에 노태우가 운좋게 대통령이었던 것임.)

여하튼, 안보와 경제 두 마리의 토끼를 절묘하게 잡으신 전두환 대통령의 외교술과 안보와 경제를 모두 잃는 문재인의 외교가 비교되지 않는가? 이 영상 0:20~0:26 에서 보면 일본 정부가 전두환 대통령의 호령에 즉각 반응하여 40억 달러를 경협자금으로 상납할 즈음에 일왕이 전두환 대통령을 알현하는 장면이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kvCUt4tDO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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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짜보수박멸 | 작성시간 19.11.15 그런분이 수천억원을 기업가들한테 삥땅했나 봅니다~~ 세금낼돈 29만원 밖에 없다는것 보니 참 청렴결백한분 맞나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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