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까지 깊은 슬픔 가운데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의 안보와 타락해 가는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에 제가 큰 정원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 정원에는 곳곳에 우람한 무화과 나무들로 울창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들의 가지들에는 참외만큼이나 큰 무화과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습니다. 정원, 무화과 나무, 그리고 무화과 열매가 다 얼마나 아름다왔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감탄하며 감상 중 한 무화과 열매를 가까이 드려다보고는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겉으로는 그 열매가 아름다왔지만 속은 아주 썪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열매들도 하나씩 봤습니다. 그 열매들도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겉으로만 아름다왔고 속은 다 하나같이 아주 썪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같이 다 썩은 무화과 열매들을 보며 당황하고 있는데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들렸습니다, “다 섞어 문들어졌기 때문에 정원을 갈아엎고 다시 세워야한다!” 그리고는 그 꿈의 장면이 바뀌면서 제가 어떤 사람에게 제가 본 정원과 제가 들은 그 음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알려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와 그 사람 옆에 아이맥스 같이 큰 스크린이 있었고, 그 스크린에 제가 그 정원에서 겪은 모든 과정이 그대로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사람에게 그 모든 과정을 스크린을 통해 세세하고 실감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려주면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 그 꿈이 곧 해석되었습니다. 그 정원처럼 겉보기만 멀쩡하고 그러나 정작 중요한 열매는 다 하나같이 썩되 아주 썪은 한국교회와 한국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예정이시며 또한 그 예정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 그 꿈에 대한 해석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교회와 한국이, 이제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썪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경고에도 회개하지 않았고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심판이 예정되었습니다. 그 심판이 전쟁일 수도 있고, 공산화일 수도 있고, 내란일 수도 있고, 무정부상태일 수도 있고, 경제적환란일 수도 있고, 예상못한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그 심판이 어떠한 심판일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날 것입니다. 어쨌든 그 꿈에 대한 해석대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한국을 향해 예정하신 심판에 대해 이렇게 지면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철저히 회개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 (계 3:10)
☞ 출처: Daum Blog, “새 예루살렘성” http://blog.daum.net/haeyoon1954/7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