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곳에 있는 이정표를 모아 보았다.
이정표라는 것은 길을 가르쳐 주는 안내인 역할을 한다.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실패하지 않고 목적지에 다다들 수 있다.
그러나 참으로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요즘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물로 이정표를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아래의 이정표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길을 안내한다기 보다는 이 이정표를 통해서 그 곳에 갈 수 있다는 어떤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 이정표를 보고 그곳을 찾아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그 이정표는 모든 다른 곳으로 향해져 있다는 것이다.
제각기 다른 방향을 찾아 가게 하는 것이다.
본인은 이 이정표의 화살표 방향을 전부 반대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길은 바로 이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향해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 이정표는 바로 중심지가 되는 것이 아닌가.
이 이정표가 우리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바로 예수님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정표에 표시된 각 도시들은 우리들이 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모인다면 그곳은 바로 평화의 세상이요 희망의 세상이다.
다른 곳으로 희망을 찾아서 갈 필요가 없다.
바로 이 이정표가 세워진 곳으로 모이면 그곳이 바로 희망의 장소이다.
오늘도 바로 이 이정표를 향해서 우리가 모두 희망을 가지고 모여드는 하루를 소망해 본다.
뉴질랜드 최 남단의 한 등대 앞
노르웨이 최북단에 세워진 이정표
앵커리지
뉴질랜드 남단
그린란드의 이정표
노르웨이 북단의 이정표
오스트레일리아의 이정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을 기억시키기라도 하듯 모든 이정표에 로마가 표기되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스 랜드의 한 이정표
노르웨이 북단의 노르드카프. 여기도 로마는 꼭 있다.
카나다의 최북단 마을의 이정표
칠레 최남단 마을의 이정표
칠레 남단의 포르토 윌리암스의 이정표
카나다의 왓슨호수의 이정표
아르헨티나의 한 이정표
호주 남단의 남극에 세워진 한 이정표.
영국 최북단의 한 이정표
호주의 한 이정표. 지역 정보를 알려준다는 표지판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