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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굿의 용어풀이

작성자글길|작성시간10.09.02|조회수489 목록 댓글 0

한양 굿의 용어풀이

 

 (한양무속치성집 중에서)

                                              

각국나라 : 외국을 말하는 소리가 아니라 옛날에는 우리나라의 작은 읍도 나라 라고 하여 72

                    개의 작은 나라가 있었다. 여러 지방이라는 뜻.

거피팥떡 : 팥의 껍데기를 베끼어 하얗게 만들어 하얀 시루팥떡을 만들어서 진 지노귀굿을 

                    할 때에 쓴다. 무속에서는 계피팥떡이라고 한다.

고진살(孤진煞) : 외롭고 불행하고 힘든 살.

과수살 : 남편이 죽거나 이혼하여 혼자되는 살.

구래불사(舊來佛事) : 옛 날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공을 드리는 관습.

글력 : 무속에서 쓰는 말로 치성이나 굿 등의 일거리가 있는 것을 글력이라고 하는데 근력이 

             변한 소리.

금산(金山)  : 쇠처럼 단단한 산. 장군님 공수에서 쓰는 말로 얼은 금산이란 소리는 얼어서 쇠

                       처럼 단단한 산이라는 소리.

끊침단침(끊枕緞寢) : 베개와 이부자리를 만들 수 있게 끊어 놓은 옷감.

넋걷이 : 자리걷이를 달리 하는 말로 사람이 죽은 자리에 종이를 깔고 쌀을 길게 펴 놓고 다

                 시 종이를 덮고 그 위에 망자의 옷을 상하로 구분지어 놓고 머리 쪽으로 고깔을 접

                 어서 놓고 넋전도 오려서 옆에 놓고 시루반을 만들어 상에 받쳐놓고 진 부정을 물

                 리고 사자삼성, 망자의 넋을 놀리고 나중에 뒷전을 하는 집가심을 하는 푸닥거리. 

넋반 : 망자의 옷과 넋전을 오려서 올려 놓은 망자의 넋을 청배하는 작은 상.

노제성주(老除城主) : 77살의 성주를 말하는 것으로 퇴역하는 성주라는 뜻.

당중대탁(堂中大卓) : 굿당에서 신령님이나 망제를 위해 성대하게 차린 음식상. 

대낭적살(大浪跡煞) : 정처 없이 떠돌아다녀 못된 변을 당하는 살.

대모갑(玳瑁甲) : 얇게 켜서 고급 가구의 장식용으로 쓰는 바다거북의 등껍질. 이미 신라시

                             대에도 벼슬이 낮은 사람들은 사용할 수 없었던 장식품이다.

대탁(大卓) : 남을 위하여 잘 차려놓은 음식상.  

대패살(大敗煞) : 일을 크게 실패하여 패가망신을 하는 살.

대함성수(大函星宿) : 큰 함지박에 쌀을 담아놓고 빌던 신. 성수는 하늘의 별들을 말하는데 

                                   중국사람들은 별을 신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

도사(道士) : ①집착을 버리고 도를 닦는 사람. ②불문에 들어가서 불도를 닦아 깨달음을 얻

                      은 사람. ③중국 도교를 믿고 수행하는 승려를 도사라고 함.

딱저고리 부적 : 전물을 조금 차렸다는 말로 "딱저고리 부적 같고 대신전 문전 같구려"라는

                            소리를 하는데 예전에 서민들의 굿이나 치성을 할 경우 옷 감이 귀해서 한

                            지(韓紙)로 바지 저고리를 접어서 조상 옷을 대신하여 썼는데 이 종이로 접

                            은 저고리에 붙은 부적 같다는 말로 아주 조금 차렸다는 뜻. 

만수받이 : ①애동기자한테 문서를 전수한다는 뜻. 즉 선생이 하는 말을 복창하여 머리 속에

                    넣어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제가 집의 공수나 애동기자한테 일러주는 문서까지도

                    간접화법을 많이 썼다. ②신을 청배하고 제가 집의 축원덕담을 하여주는 것.

말이말명 : 말을 하는 말명이란 소리로 여자 기자의 죽은 혼백이나 신에 가물이 많았던 여자

                    죽은 혼백.

무감(巫感) : 대감거리가 끝나면 제가 집한테 불사장삼이나 대감의대를 입혀 신풀이를 하는 

                      것으로 신의 존재를 느끼게 한다는 뜻.

무재인(無才人) : 재주가 없다는 말인데 무속에서는 신은 모시지 않은 사람을 말함. 무쟁인.

바가지 넝쿨제석 : 함지박이 없어서 바가지에 곡식을 담아놓고 빌던 신을 높혀서 하는 말.

박 할머니 : 예전에 용궁에 정성을 드리던 성이 박 씨인 할머니로 확실히 어떤 분인지는 모

                      르겠으나 박 씨 성을 가진 기자들은 이분을 꼭 쳐든다.

백목(白木) : 목화 실로 짠 폭이 좁은 피륙으로 옷감으로 많이 쓰이고 50필이 한 동임. 

불사(佛事) : 불교에서 쓰는 말로 절에 들어와 재를 지내거나 공양을 올리고 기도를 하는 것

                      을 말하나 무속에서는 전안이나 산천명당에 공을 드리는 것을 말함.

불사(佛師) : ①불상을 조성하는데 종사하는 기술자. ②예전에 공을 드리던 조상님.

비손 : 두 손으로 빌면서 축원덕담을 하여 주는 것.

사니 : 산이,화랭(랑)이 패. 대대로 신을 모시거나 무속의 악사를 낮추어서 하는 말.

사슬 : 사슬을 세운다 할 때의 사슬은 대가지, 산가지 란 옛말로 셈을 하거나 점을 본다는 뜻

             의 소리. 무속에서는 신령님이 잘 받으셨나 를 확인 하는 절차이다.

사위삼당(四圍三堂) : 사방 주위로 있는 사당이나 신당. 삼당이라고 해서 꼭 세군데를 말하

                                    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여러 당이라는 소리. 서울 성 밖으로 있었

                                    거나 현재에도 있는 잘 알려진 신당을 열거해 보면 동대문 밖으로 자

                                    주(지)동 서낭(현재 일부분만 있음), 신당동 네거리에 부군당, 왕십리 

                                    수풀당, 살군당, 검은당, 강 건너 주당, 답십리, 전농동 부군당, 장령

                                    당(도당), 미아리 고개의 되너미 서낭 등, 서대문 밖 홍제동 고개너머

                                    에 국가에서 제를 받던 사신 성황당, 할미당, 파발 쪽에 박석 고개의

                                    반장서낭, 금성당 등, 마포쪽으로 서낭당, 불당, 검성당 등, 남대문 밖

                                    으로는 조선 태조가 세운 남산의 국사당, 우수재 서낭, 김유신장군을 

                                    모신 무후묘, 한남동, 보광동 부군당, 강 건너 한용왕을 모신 용궁

                                    당 등등이 있고 성안으로는 퇴계로 남대문 시장 건너의 성, 

                                    문 쪽 성 안에 일월당, 청계천 5가, 퇴계로 5가의 관제(성)묘, 북문

                                    에 동락정 서낭 등등 수 없이 많으며 그 외에도 여기에 적지 않은 신

                                    당이 더 많을 것이다.  

                                    위에 적은 신당들은 화주당과 용궁당을 빼고는 조선시대 행정 구역으

                                    로 현 서울인 한성부(漢城府) 오부장(五部掌)내에 있는 신당들이다.

사중대탁(寺中大卓) : 절에서 불보살이나 망자를 위해 성대하게 차린 음식상.

산수월수(山獸越水) : 산에 있는 맹수를 피해 물을 건너 가는 것.

(算)을 주다 : 산(算)이란 셈을 하거나 점을 본다는 소리로 조상, 천존맞이, 제석거리가 끝

                           나면 밤, 대추를 제가 집한테 짝이 맞게 주는 것을 말하는 소리로 이는 조상

                           님, 신령님이 잘 받으셨나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혹 산신, 도당, 부군을 거상

                           을 한 뒤에도 밤, 대추 산을 주고 대신을 놀면서 쌀로 산을 주기도 한다. 

(煞) : ①귀신의 해코지. ②독살 궂은 무형의 힘 또는 기(氣).

삼청동 아주머니 : 예전의 삼청동은 경치가 수려해서 많은 선비들이 놀러왔다고 하는데 이 

                               놀러 온 사람들에게 돌아다니며 술을 파는 들병 장수를 말한다. 이들은 

                               때로는 몸도 팔았다.

상문전(喪門前) 상문각시 : 초상이 난 집의 문 앞에 있는 상복을 입은 젊은 여자. 

상산(上山)거리 : 상산이란 경기도 개성 덕물산을 말하고 덕물산 정상에 최영장군신상과

                             신당이 있기 때문에 상산이란 최영장군을 의미하는 소리이지 산이나 산신

                             령을 의미하는 소리가 아니다. 상산거리 하면 장군님거리란 소리이고 장군

                             님 거상 할 때의 장단을 상산장단 또는 장군님장단이라고 한다.

성주걸립(城主乞立) : 걸립을 성주 모시듯 높게 모시면 성주걸립이라 하고 낮게 모시면 지신

                                   걸립이라고 한다. 

소망(素望) : 바라는 일을 말하나 무속에서는 소원을 이루워 준다거나 재물이란 의미로 쓰고

                      있다. 구대인들은 사망이야 하고 제가 집한테 재수를 떠다 준다.

수살대감 : 물결과 파도를 관장하는 신.

수위(秀偉)에서 : 아주 특별하고 위대한 님께서.

시루반 : 자리걷이를 할 때 준비하는 시루밑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쌀을 1.5cm 정도 깔은 다

                음 새발심지를 만들어 기름에 적셔서 작은 접시나 종지에 놓고 불을 붙인 다음 시루

                위를 종이로 덮어 그을음이 생기게 하여 망자가 죽어서 무엇이 되었는 지 알아보는

                상에 받쳐놓은 시루.

아귀진동(餓鬼震動) : 배고픈 귀신처럼 심하게 아우성을 치며 요동을 치는 것. 신이 영검하

                                   다는 것을 빗대어서 하는 말.

안아부인 : 안에 부인의 와전. 안당 부인이라는 소리.

억세(사)말명 : 뜻이나 기세가 굳고 세찬 돌아가신 대신할머니나 신에 가물이 있던 조상 할

                           머니. 무속에서는 억사말명이라고 부르고 있다.

엄나무 : 두릅나무 과에 속하는 낙옆 교목으로 나무 전체가 가시로 덮여 있으며 신에 가물이 

                 많은 집안을 보고 엄나무 가시 같고 대추나무 옹두라지 같다는 공수를 준다. 또 잡

                 귀잡신이 들어오지 못하게 대문위에나 옆에 서너개를 묶어서 걸어 놓기도 한다.  

열두대신 : 여러 대신이라는 말.

옹두라지 : 신에 가물이 많은 집을 향해 "옹두라지 같은 가중" 이라고 쓰는 말로 나무의 가지

                    가 있었던 자리에 나무 결이 뭉쳐서 혹 처럼 둥그렇게 되어 있는 것.

요미(料米)대신 : 관가(官家)의 구실(슬)아치(하급관리)에게 급료로 내어주는 쌀을 요미라고

                             하는데 요미대신 또는 요미동자는 쌀을 주는 대신할머니 또는 쌀을 주는   

                             동자라는 뜻.  

용왕불사 : 물을 관장하는 신에게 정성을 드리는 것. 또는 물에 빌고 정성을 드리는 용신. 

용태부인 : 용왕의 어머니.이북 사람들이 많이 쳐들고 있다.

우레주레 : 우레는 벼락을 말하며 주레는 줄줄이 또는 주렁주렁의 뜻으로 벼락이 연속적으

                    로 치는 것.

원진살(元嗔煞) : 부부지간에 의견이 안 맞아 한 때 미워하거나 궁합을 볼 때 서로 맞지 않

                             아 꺼리는 살.

육도윤회(六道輪廻) : 불교에서 말하는 사람의 혼백이 전생의 업에 따라 여섯가지의 지옥, 

                                   아귀계, 축생계, 아수라계, 인간계, 천상계에 태어 나는 것. 또는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것.

일월성신(日月星辰) : 해와 달과 별.

일월성신(日月聖神) : 해와 달을 신으로 생각해서 높여서 부르는 말.  

자비(自備) : 차비(差備), 잡이, 잽이. 장구, 징, 제금, 악기 등을 다루는 남녀 악사들을 말하고

                      이들을 삼자비라고 하는데 현재는 피리, 대금, 해금을 연주하는 것을 삼자비라

                      고 말하고 있다.

잿물 : 시루밑에 천을 놓고 나무, 짚 등을 태운 재를 넣고 물을 부어서 밑으로 아 내는 물. 

             또는 채에 재를 넣고 그 위에 물을 부어서 밑으로 받아내는 물을 잿물이라고 하며 예 

             전에는 이 잿물을 받아 빨래를 하거나 기름기있는 물건들의 기름기를 빼냈다.

             무속에서 잿물과 맑은 물로 둘러내는 이유는 부정스러운 것들을 잿물로 빨래 빨듯이 

             하고 맑은 물로 헹구어 내어 깨끗이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행위이다.    

제사(娣姒)말명 : 손 아래 동서와 손 위 동서의 죽은 여자 혼백.

제살도액(諸煞度厄) : 여러 가지 나쁜 살과 수가 사나운 액을 막아 주는 것.

조왕신(竈王神) : 부엌을 관장하는 신으로 부인 경기(卿忌)와 여섯명의 딸이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조왕신에 속한 신은 천지교신, 천지대부, 천지도위, 천지장형, 연상동

                             자, 돌 상자 관군, 대화군, 왕지부인 등이 있고 이 조왕신은 사람이 큰 죄를 

                             지었을 때 300일, 작은 죄에는 3일의 수명을 빼앗는다고 하는 중국의 신. 

지살(地煞) : 풍수상으로 지덕을 입지 못하는 터 또는 그 터에서 생기는 불길한 일.

지워주다 : 지위 주다. 어떠한 명을 거행하게 하다. 

지하대신 : 신을 모시다가 돌아가신 모든 기자의 혼백.

천령찌게 : 허공중에 떠돌아다니는 귀신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 

천살(天煞) : 불길한 일을 맡은 하늘의 별 이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수가 나쁜 일.

천하대신(天下大神) : 온 세상에 있는 모든 신령님. 신을 모시고 있는 기자가 예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모든 신. 또는 최고 으뜸인 신. 

태살동법(太煞動법) : 아주 큰 탈이 났다는 말.

투서(套書)찍다 : 도장을 찍는 것 또는 도장대신 글씨로 서명을 한 것.

한라산 여장군 : 여장군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 한라산의 다른 이름으로 여

                            장군(女將軍)이라고 한다. 그 외에 다른 명칭으로 부악, 원산, 두무악, 선산,

                            진산, 영주산, 부라산, 혈망봉 등으로 불리며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전설상

                            의 삼신산(三神山)으로 불린다.

허령(虛靈)하다 : 아무 것도 없이 마음을 비워서 참된 영으로 가득 찬 것. 아주 영검하다는

                             말.

화경(華鏡) : 사람이 죽어서 가는 저승의 입구에 있다는 거울로 생전의 행적을 감출수 없게

                      다 비춘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화경대의 준말.

횡재횡수(橫災橫數) : 뜻밖에 들이닥친 나쁜 재난과 액.

후대제석(厚待帝釋) : 모셔놓고 정성을 다 하여 극진이 대우하는 제석님.

나꾸다 : 어떠한 것에 힘을 드려 노력을 하고 수단을 써서 내 것으로 만들다. 무속에서는 

                     공을 드려서 성과를 얻는다는 뜻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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