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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관련 욕설

작성자글길|작성시간10.12.20|조회수997 목록 댓글 0

감씨에서 고욤나무 난다
부모는 훌륭한데 못난 자식이 나는 경우에 비유한 말. '용에서 개천 난다'와 같은 뜻.

감자나 먹어라
'공연히 쓸데 없는 짓 하지 마라'의 속된 표현.
이 말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옛날에 한 여인네가 산골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는데 비탈밭인지라 터진 속곳 안으로 음보가 보이다
말다 하는 것이었다. 그 때 거기를 지나던 나그네가 이를 보고 불끈 음욕이 일어나 몰래 뒤쪽으로 다가가서는
그 여인네를 덮쳤다.
이에 여자가 놀라서 "도둑놈이 날 죽인다!"고 소리를 쳤지만 산골이라 듣는 사람이 없어 허사였다.
그러던 중 여자가 흥분이 되니까 나그네에게 눈을 흘기면서 "이 도둑놈아, 감자나 먹어라 감자나 먹어!"
라고 발뺌하듯 말하더라는 것이다.

개꽃에는 나비도 안 오는 법이다
여자가 워낙 못나고 보면 찾는 사내도 없는 법이다.

고사리도 꺾을 때 꺾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때가 있는 법이니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쇠뿔은 단김, 호박전은 더운 김'과 같은 뜻의 말.

고추가 커야만 맵다더냐
작은 고추가 더 매운 경우도 많듯 뭐든지 크다고 다 실속 있는 건 아니다.
여기서 '고추'는 자지를 에둘러 이른 말.

고추나무에 목을 맬 일이다
어처구니없고 답답한 일이다.

고추 달린 놈 하나 청무 뽑듯 쑥 뽑아 놓아라.
튼튼한 아들 한 놈, 보란 듯이 낳아 보거라.

고추 먹은 소리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못마땅한 말투이다.

곧은 나무가 먼저 찍힌다.
성정 곧은 이가 오히려 눈에 나서 먼저 쫓겨나기 쉽다는 뜻.

곰팡이 슬 지경이다
여자 입장에서, 한동안 성교를 못 해서 음문이 허전하다는 진담 반 농담 반의 우스갯소리.

나무 간지럼이나 사람 간지럼이나
나무나 사람이나 성행위로 번식을 꾀하는 건 한가지라는 뜻.

눈에 덮인 시금치도 돌아앉겠다
사람이 인색하고 몰인정해 누군들 외면하지 않겠느냐.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맞아야 정신 들 놈이다
된통으로 혼구멍이 나야 제 정신 차릴, 한참 정신 나간 놈이다.

늘어지기는 능수버들 저리 가라다
느려 터지고 게을러 빠진 녀석이다.

늙은 호박에 대심박기 한다
나이 든 여자와의 성교를 비유한 말.

감 맛이 더 달다
나이 들어 늦게 피우는 바람이 더 맛이 좋다는 뜻.
 
 
도토리 키 재보기다
별 차이도 안 나는 것을 서로 잘났다고 우기지 마라.

도톨밤처럼 생긴 놈이
작지만 다부지게 딱 바라진 녀석이.

동지섣달에 개딸기 찾는다
가당찮은 요구 또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핀잔 주는 말.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놈
겉과 속이 생판 다른 음흉한 녀석이다.

들깨 방정 참깨 방정 다 떨고 있다
온갖 수다를 있는 대로 다 떨며 경망스럽게 행동하고 있다.

뚝하면 뒷집 호박 떨어지는 소리 아니냐
누구든 알 만한 상식적인 일을 일컫는 말. '쿵 하면 도둑놈 담 넘어가는 소리 아니냐'와 같은 뜻의 말.

마자반 뒷공알 같은 년
연못 등지에서 흔히 나는 마자반 모양을 음문에 빗대어, 끼여들지 말아야 할 때도 톡톡 튀어나와 참견을
일삼는 여자라고 무안 주는 말.

모시 고르려다 삼베 고른다
지나치게 까다로운 성미는 신상에 이롭지 않을 수 있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나 못 먹을 거라고 나중 남들도 못 먹게 심술을 피우는, 못돼먹은 성미를 이르는 말.

못 먹는 버섯이 곱기는 더 곱다
행실 못된 여자가 신색만은 그럴 듯하게 잘생겼다고 야유하는 말.

무쪽이다
못생긴 여자이다.

무하고 계집은 고추하고 버무려야 제 맛이 난다
무를 고춧가루에 버무리면 맛있는 깍두기가 되듯 여자 역시 고추(남근)와 버무려야 제 맛이 난다는
우스개 말.

밤도 여물면 저절로 벌어진다
누구든 나이 차면 스스로 성에 대해 눈을 뜨게 마련이다.

밤송이로 좆을 까라면 깠지 어쩔 거냐
군대 속어 중 '좆으로 밤송이를 까라면 깠지'를 역으로 표현한 말. 시키는 대로 엄수하라는 명령어.

밤송이 우렁송이 다 찔려 보았소이다
세상의 온갖 고초 다 겪고 살았습니다.

배 주고 배 속 빌어먹는 놈이다
제 몫은 남을 주고 자신은 빌어먹는 아둔한 녀석이다.

보리 문둥이다
경상도 지방 사람을 얕잡아서 농으로 이르는 말.

보리 안 패는 삼월 없고 나락 안 패는 유월 없다
가르쳐 주지 않아도 누구든 나이 들면 성에 대해서 알게 마련이다.

보리타작을 당했다
뭇매깨나 얻어맞았다.

보릿고개, 피고개, 아리랑 고개란다
겨울 양식은 다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아 매우 곤궁한 무렵이 보릿고개라면, 피고개는 아직
추수하기 이르고 피도 패기 전, 양식대기 어려운 때를 이르는 말.

봉산 참배는 물이나 좋지
너는 대체 어디 소용되는 놈이냐. 또는 이미 한물 간 여자라고 돌려놓는 말.

분이 좋으면 잡초도 화초 대접 받는다
못난 사람도 잘 입거나 좋은 지위에 앉으면 잘나 보이는 법이다.

빛 좋은 개살구다
모양만 그럴 듯했지 실속은 아무것도 없는 경우에 빗대어 이르는 말.
 
 
 
사쿠라에 겹사쿠라, 왕사쿠라놈이다
흔히 정치권에서 변절자 또는 밀고자를 비하해서 욕하는 말.
 
삶은 호박에 이도 안 들어갈 소리 마라
경우에 없고 말도 안 되는 억지 소리이다.

성미가 보리카락처럼 깔깔하다
성미에 가시가 돋힌 양 부드러운 구석이라곤 없는 자이다.

수박 먹다 이빨 빠진다더니
일이 안 되려니까 별 궂은 꼴을 다 보겠다.

씻은 배추 줄거리 같다
허여멀거니 인물 좋고 휜칠한 남자이다.

애호박에 말뚝 박을 놈
남에게 해코지나 일삼는 못된 녀석이다.

억새에 자지 베었다
야외에서 소변을 보다가 흔해 빠진 억새풀 잎사귀에 귀한 자지를 베어 상처를 입었다 함이니 별 시답잖은
것에 변을 당했다는 푸념. '망둥이 한테 좆 물린 격이다'와 같은 뜻.

여드레 삶은 호박에 이빨도 안 들어갈 소리다
사리에안 맞고 경우에 없는 말이다.

여자는 10대는 호두알, 20대는 알밤, 30대는 귤, 40대는 석류, 50대는 곶감이란다
10대의 여자는 껍질 깨기만 힘들고 먹을 건 별로 없는 호두알 같고, 20대는 질이 딱딱해도 일단 벗겨
내면 그런 대로 먹을 만한 알밤과 같으며, 30대는 쉽게 벗겨지고 맛도 그만인 귤과 같고, 40대는 건드리기가
무섭게 저절로 터지는 석류 같고, 50대는 이따금 생각이 나야만 찾게 되는 곶감과 같다는 우스개 말.

여자와 군밤은 곁에 있으면 먹게 마련이다
남녀가 가까이 지내다 보면 정이 들어 마침내 성관계도 갖게 되기 십상이다.
'젊은 여자와 볶은 콩은 곁에 두면 먹게 된다'와 같은 뜻의 말.

오가리 들었냐
겁먹고 움츠러든 모습에 기운을 좀 내라고 호통치는 말.

오얏나무 아래서 갓 고쳐 쓰지 말고 외밭 근처에서 짚신 고쳐 신지 말랬다
의심받을 짓은 신상에 해로운 것이니 절대 하지 말아라.

오이 씨는 있어도 도둑의 씨는 없단다
누구든 사람 잘못 사귀고 가난하다 보면 도둑질도 하게 되는 것이니 평소 경계하고 근면할 일이다.

왕소금에 절인 배추 잎 꼴이다
기가 죽어서 두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있는 모습에 빗대어, 채소를 소금에 절이면 수분이 빠지면서
잎줄기가 탄력을 잃게 되는 현상을 풀죽은 사람 모습에 비유한 말.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앞으로야 어찌 되든말든 눈앞의 이익부터 챙기고 보자.

움도 싹도 안 보인다
일이나 사람이 도무지 장래성이 없어 보인다.
 
 
 
재수 좋은 년은 넘어져도 가지 밭에 가서 넘어진다
운이 좋다 보면 맞닥뜨린 불운조차도 전화위복이 되는 수가 있다는 뜻.
'복 있는 과부는 넘어져도 가지 밭에 가 넘어지고 복 없는 년은 봉놋방에 가서 자도 고자 옆에 눕는다'와
같은 말.

젖통을 풋나물 주무르듯
유방을 거칠게 애무하는 모양.

조를 세어 밥을 짓겠다
좁쌀을 세어 담아서 밥을 지으리만치 인색하기 짝 없는 사람이라고 꼬집는 말.

좁살로 뒤웅박을 파겠다
소견이 좁은, 짝없이 답답한 위인이다.

핑계대고 도라지 캐러 간다
거짓 핑계를 대고 실은 애인을 만나러 간다는 뜻.

한 번 웃으면 꽃이 울겠다
빼어나게 예쁜 여자를 비유한 말.

해당화에 임자 있다더냐
바닷가에 피는 해당화에 임자가 따로 없듯 화류계 여자는 주인이 따라 없다는 뜻.
'노류장화에 임자 있더냐'와 같은 말.

햇미나리처럼 야들야들하다
앳된 처녀의 자태를 묘사한 말.

호박씨 까서 한 입에 털어 넣었다
힘들여 차곡차곡 모은 재산을 단숨에 몽땅 날려 버린 경우를 두고 조롱하는 말.

호박에 줄 잘 친다고 수박 되냐
제아무리 치레를 해도 본바탕은 변할 수 없는 것이다.

호박으로나 낳았으면 국이라도 끓여 먹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놈이라고 한숨짓는 말.

호박이 보면 형님 하겠다
못생긴 여자를 두고 빗대어 놀리는 말. '절구에 치마 두른 격이다'와 같은 뜻.
 
 
 
 
 

<정태륭 - 한국의 욕설백과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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