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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정보]미중부 알라바마(Alabama) 州의 주요 도시들

작성자좁은문|작성시간11.06.10|조회수377 목록 댓글 0

▶ 알라바마

 

'I clear the thicket'라는 인디언 말에서 유래한 알라바마는 면적 133,915㎢, 인구 4,447,100명(2000)이며 주도(州都)는 몽고메리이다.

풍부한 흑인노동력과 온화한 기후, 넓은 토지를 이용해 목화 주(Cotton State)라고 불릴만큼 목화산업이 발달하였으나 현재는 몽고메리를 종심으로 철강산업이 발달해 있다. 인구의 30% 넘게 흑인이어서 인종차별문제가 심각하며 특히 투스칼로사에는 악명높은 KKK단의 본부가 있기도 하다.

 

▶ 몽고메리

 

몽고메리는 앨라바마주의 주도로서 주 최대의 도시인 버밍햄(Birmingham)의 남쪽으로 약 90마일, 조지아주의 애틀란타(Atlanta)로부터는 서쪽으로 약 16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1715년 비엥빌 공장 바티스트르 무안이 지금의 몽고메리 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포트툴루즈를 건설했고 1819년 두 정착지가 합쳐지면서 시로 인가되었다. 시의 이름은 독립 전쟁중에 죽은 리처드 몽고메리 장군의 이름을 땄으며 그 후 주의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고 1847년 주도로 지정되었다.

1950~1960년대 몽고메리에서는 평등권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당시 몽고메리 목사였던 마틴 루터 킹 2세의 지도에 따라 1955년 12월 흑인들은 인종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대중버스 승차를 거부하는 평화 운동을 실행시켰고 일 년 후 법령에 따라 버스에서의 인종 차별이 금지되었다.

 

전체적으로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달이 없는 온화한 기후로 강수량은 여름보다 봄, 겨울이 더 많다. 겨울인 1월이나 2월은 우리나라 늦가을 혹은 초겨울 날씨로 일교차에 주의한다.

 

▶ 버밍험

 

미국에서 7 번째로 큰 도시로 알라바마주의 주도로 주 내에서는 가장 빨리 공업화된 도시다. 철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버밍험의 역사는 19세기의 초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이 지방에서는 얼굴에 빨간 도료를 바른 'RED STICKS'라 불리던 인디언에서 기원한다. 그 빨간 도료가 철강석에서 만들어진 것을 알게된 것이 오늘의 철강업 계기가 되었으며, 철의 생산이 본격화 된 것은 남북전쟁시의 1863년경 부터다. 1870년 두 개의 철도가 이 도시에 부설되었을 때 영국의 도시명에서 이름을 딴 버밍험이라고 명명하였다.

이곳은 주 최대의 도시이며, 공업도시이지만 아름다운 공원이나 장미정원이 많이 있으며 자연의 명소가 많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온화한 기후로 1년 중 영하로 떨어지는 날은 거의 없다. 강수량은 여름이나 가을보다 봄과 겨울에 더 많은 편이다.

 

▶ 헌츠빌

 

미국 알라배마주 북동부, 매디슨군의 주도로 버밍험의 북쪽으로 약 130km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지명은 트위크넘으로, 러로이 포프가 그의 친척인 영국의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고향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것다. 주지사의 승인을 거쳐 최초(1811년)의 공인 시가 되었다.
헌츠빌이라는 지금의 지명은 독립전쟁때 당시 군인으로 활약했으며 1805년 최초로 이 지역 내의 빅스프링(지금도 수원지로 이용되고 있다.)에 정착한 버지니아 주 출신의 존 헌트의 이름에서 따왔다.

남북전쟁이후 면화, 옥수수, 담배등의 중심지로 발달하였으며, 이후 제조업이 주 산업으로 경제발전을 주도해 왔다. 헌츠빌은 현재 예술과 관련된 학교들이 많으며 매년 다양한 콘서트와 공연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중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는 온화한 기후지만 일교차에 주의한다. 강수량은 봄과 가을에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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