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장재웅 기술사 칼럼

박사와 기술사의 차이점으로 보는 기술사 수험준비

작성자장재웅 기술사|작성시간10.10.18|조회수2,349 목록 댓글 4

많은 사람들이 통상 기술사를 박사학위에 준하는 자격이라고 칭합니다. 이 말과 관련해서는 기술사 준비하면서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기술사를 취득하고 나서도 많이 듣게 되네요. 사전적으로 정의된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박사

(博士)【명사】

1.     대학이 전문 학술에 연구가 깊고 일정한 업적을 올렸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나, 박사 학위 논문 심사 등에 합격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위. 또는 그 학위를 딴 사람.

2) 기술―사

(技術士)[―]【명사】 기술 자격 등급의 하나《고도의 전문 지식과 응용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주는 자격으로 기술계 기술 자격의 맨 위의 등급임》.

 

어쨌든 박사나 기술사나 모두 꽤 높은 학문적인 소양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한데, 위의 글에서 저는 빨간 글씨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박사란 전문 학술에 연구가 깊고~’,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응용능력~’으로 정의하고 있네요.

 

, 박사란 통상 I형 인재로 칭하듯 특정 분야에 연구가 깊은 사람을 말하죠. 반면, 기술사는 파이형 인재로 칭하며 다양한 분야를 알고 있으면서 해당 분야와 관련된 응용능력을 갖춘 인재를 의미합니다.

어떤 교재에서 정의된 관점을 다시 읖어보자면, 엔지니어로서 특정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 공학박사의 관점은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시하겠는가?

- 기술사의 관점은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적용하겠는가? 의 차이입니다.

 

, 이러한 관점에 어느 정도 감이 오셨다면, 그에 따라 기술사를 준비하는 관점에도 거시적인 방향이 보일 것입니다. 제 카페에 얼마 전에 회원님께서 전자회로의 교재를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올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원론적으로 정보통신기술사 준비를 위해서는 정보통신과 관련된 많은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뭐 예를들어 잘 모르는 문제에 약간의 과장이 섞인 답안이라도 작성해야 한다면 말이죠.~!^^)

하지만, 모든 과목에 대한 전공서적을 전반적으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빠른 자격 취득을 위해서 적절한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통신이론이나 전파분야 등의 아주 기초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두꺼운 전공서적 보다는 간략하게 기초를 되집을 수 있는 비교적 쉽게 쓰여진 기본교재가 좋겠죠. (아마도 원론적인 기초부터 해서는 수년 이상의 공부에도 시험 합격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어쨌거나, 제가 다니는 회사의 특성상 주변에 박사도 참 많은데요. 엔지니어링 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박사나 기술사가 기본적인 능력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사실,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도 교수직으로 가는 경우조차 본인의 원래의 전공을 살리기가 참 힘들죠. 그러한 면에서 박사가 되었든, 기술사가 되었든 현직에 있는 한 책으로 보는 공부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현장경험을 포함하는 의미로서의 공부가 늘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에 우리 카페 회원님께서 2~3번의 실패 또는 기타의 이유로 기술사 공부하는 방향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가 드는 경우가 있다면, 1~2일 정도는 공부를 쉬면서 저의 카페의 전반적인 글(합격수기/칼럼/시험정보 등등)을 읽으면서 공부방향을 되짚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89회 시험 실패 후 꽤 긴 시간도 방황했었답니다. 그러고 나서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면 언제든 자유게시판 또는 질문과 답변에 글을 올려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저도 회사일에 치일 때는 답변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짧게라도 꼭 답변해드립니다.~!!)

 

추워지는 가을밤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건승하시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덩지와니 | 작성시간 10.11.10 격려 감사합니다. 위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작성자엣찌남 | 작성시간 13.07.22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어요 !!
  • 작성자나는 관대하다 | 작성시간 15.06.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민종2 | 작성시간 17.11.01 모두. 힘내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