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시간을 낼수 없어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2월에 다녀온 캄보디아지만 그 이후에도 수마트라, 스리랑카, 라오스,
발리등을 다녀왔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n Toon
프놈펜의 이반업소중의 폰툰의 글로리홀은 내가 캄보디아를 갔을 때 막 다시 오픈을 하였다. 강옆에 뛰운
선박에 디스코장을 만들어 놓고 평소에는 일반들이 주로 오지만 매주 목요일에는 게이나이트를 열고
프놈펜의 이반들이 만나는 장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사정상 다시 문을 닫았지만 장소를 옮겨서 재오픈할 예정이다.
폰툰의 글로리 홀 광고
OM 마사지
남자 마사지사들이 있는 마사지 업소이며 종업원중에는 이반들이 눈에 뛰었지만 단순히 마사지만 한다.
FLY LOUNGE
작은 맥주바이며 안쪽에 작은 수영장 같은 시설이 되어 있어서 술을 마시다가 수영복을 입고 몸을 물에
적시기도 하는 독특한 업소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이반들이 모이기도 하며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도
이반같이 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말을 걸고 이반에 대해서 묻자 그 종업원은 극구 아니라고 하였다.
Blue Chili
프놈펜 아니 캄보디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이반업소라고 할수 있다. 작은 시설이지만 매일 저녁 사람들이 붐비며
바텐더쪽을 이용해서 간단한 트랜스젠더쇼를 연출한다. 외국인이반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블루칠리에서 내게 말을 걸어왔던 캄보디아 이반
Blue Cat
이반업소를 기치로 했으나 불루 칠리만큼 손님들이 많지는 않다 게다가 시설은 좋지만 비교적 술값이 비싼편것도
한가지 이유인거 같다.
블루캣의 디제이들
블루캣에 함께 간 캄보디아 청년
AMAM 이반 사우나
비교적 허술한 건물에 위치한 아만 사우나는 프랑스인이 주인이다. 그래서 인지 전반적으로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입장료는 현지인과 외국인을 구분해서 받으며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 더 저렴하게 입장을 할 수 있다.
Galaxy 사우나
왕궁쪽에 새로 위치한 이반 사우나 이며 주로 젊은층들이 찾는다.
Romantic 사우나
아만 사우나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우나 이지만 역시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업소가 비교적 큰 사우나 이었고 중국계가 운영하는 곳이다. 마사지 서비스와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Gay Cruising
밤이 되면 왕궁 부근의 광장에는 이반들을 호객하는 보이들이 한둘씩 나타난다. 아래 사진의 친구는 상당히
저돌적으로 나를 ?아 다녔다. 자신의 오토바이를 가지고 우리 오토바이를 끊임없이 ?아왔지만 잘 타일러서
보냈다. 약간은 불안감을 조성하는 친구였다.
아래 사진도 역시 이반 크루징 지역에서 만난 보이이다. 180 정도의 훤칠한 키에 인상이 아주 착해 보였다.
캄보디아에도 이렇게 이반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의 청춘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Heart of Darkness
불루칠리가 문을 닫자 그곳에 있는 이반들이 내게 알려준 업소이다. 이 곳은 새벽까지 하는 심야업소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새벽 2시가 넘었는데 입구에는 무기류를 체크하는 진짜 군인보다 더 민첩해 보이는
그렇지만 또한 상냥한 경비들이 있었고 실내에는 수많은 남녀들이 모여 있었다.
이반들이 모이는 위치는 입장해서 왼쪽편이다. 대개들 전혀 아닌 척하면서 시치미를 떼고 춤을 추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머니보이들이다.
사진을 찍으려 하자 모두 머리를 숙이고 얼굴을 감추어 버렸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보이들이 나와 몸이나 손이 마주치면 인파속에서 슬며시 신호(?)를 주곤하였다.
전반적으로 캄보디아는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에서 한발짝씩 걸어나오고 있는 느낌이었고
최근 캄보디아 정부의 외국인 투자가들에 대한 우호적인 손짓으로 한결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캄보디아에서 함게 많은 시간을 보냈던 소팔군과 지압군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아직은 덜 세련된 시아누크빌로 가는 도로와 풋풋한 석양녁의 해변 비포장도로가
정겹게 느껴진다. 여행자로서 캄보디아에 왔으니 이제 여행자로서 캄보디아를 떠날 시간이 되었다.
언제 다시 이곳을 찾을 지 모르지만 아니 다시는 찾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따스한 캄보디아의 정을 느끼며 여행을 마친다. 가고싶은 곳은 많아질수록 남고 싶은 곳도 많아진다.
그러나 인간이 머물수 있는 곳은 이 세상에는 아무곳도 없으며 그저 스쳐가는 한줄기 바람과 같은 것이리라
내가 이반으로 태어나고 네가 일반으로 태어났건 어떻게 보면 하찬은 이야기거리인지도 모른다.
살아 있는 동안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하면서 또한 이반으로서 나를 느끼고 이반들의 흔적과
향취를 찾아가는 것은 나에게 큰 행복이며 위안이다.
오늘도 여행을 마감하지만 내일의 여행을 마음으로 또 준비해 본다.
세상 어느 구석에 가도 이반들이 있다. 다만 그들이 종교적으로 사회적인 배경때문에
어둠속으로 숨어 들어가 있을 뿐이다. 남녀 평등처럼 성적 평등의 햇살이 들어서 죄가 될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죄인처럼
살아가지 않고 떳떳할 수 있는 그날이 언제나 올까?
그날까지 어둠속 이반들은 더욱 꼭꼭 숨어서 머릿카락도 안보이려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