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漢詩 / 古典

[漢詩]경호삼백리(鏡湖三百里) / 이백(李白)

작성자이보|작성시간10.05.15|조회수154 목록 댓글 0

경호삼백리(鏡湖三百里)

                                  이백(李白)

                                근현대 중국화가 황균(黃均)의 <채련도(采蓮圖)>(1983年作)

鏡湖三百里  菡萏發荷花 (경호삼백리 함담발하화)
경호(鏡湖) 삼백 리에 연꽃이 활짝 폈네.

五月西施採  人看溢若耶 (오월서시채 인간일약야)
오월에 서시가 연꽃을 딸 때면 그를 보려는 사람들 약야계에 넘치건만

回舟不待月  歸去越王家 (회주부대월 귀거월왕가)
달뜨기 기다리지 않고 배를 돌려 월왕의 궁궐로 돌아가네.


이백(李白),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자야오가(子夜吳歌)>(夏歌)


※ 鏡湖: 절강(浙江)성 뇌주(雷州) 호광암풍경구(湖光巖風景區) 안에 있는 호수. 연중 푸른색
(碧綠色)을 띠며 거울처럼 맑고 깨끗하다 하여 경호(鏡湖)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당대(唐代) 시인 하지장()이 만년에 관직에서 물러나 은거한 곳으로 유명하다.

※ 若耶: 약야계(若耶溪), 완사계(浣紗溪) 또는 오운계(五雲溪)라고도 한다. 서시(西施)가
이곳에서 비단을 빨았다고 전해온다. 절강성 소흥(紹興)현에 있는 약야산 밑에서 흘러내려
경호(鏡湖)로 흘러든다.

菡萏: 연꽃봉오리

※ "長安一片月  萬戶搗衣聲…"으로 시작하는 유명한 노래는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일명 <자야오가(子夜吳歌)>의 가을노래(秋歌)이다.


          근현대 중국화가 진계호(陳啓湖)와 서법가 장지어(張志魚)의 <채련도 금문(采蓮圖 金文)>(1930年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