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6년도 성찬식 설교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작성자김요한|작성시간26.06.07|조회수44 목록 댓글 0

-제목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성경 말씀 : 요 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내용 : 성만찬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다

 

오늘 우리는 ‘예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존재하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이며, 하나님과의 살아 있는 관계를 확인하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우리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특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지금도 참된 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드려야 할 참된 예배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성만찬의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바로 이 성만찬 예배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 곧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만찬 예배가 영과 진리의 예배인지, 이 시간 그 깊은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은 예배하도록 창조되었으나 죄로 인해 나아갈 수 없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예배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고, 그 사람과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배는 단지 주어진 형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만남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고귀한 특권이요, 존재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죄로 인해 우리 스스로는 자유롭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 제도를 주셨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짐승의 피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흠 없는 제물을 드리고, 그

피를 제단에 뿌림으로써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제사는 임시적이고 상징적인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짐승의 피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 한 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그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속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요 4:23, 상반절).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지금도 참된 예배자를 찾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그 예배는 반드시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영’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성만찬으로 모일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를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이끄십니다. 또한 ‘진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올바른 예배의 방식을 뜻합니다. 성만찬에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피가 있으며, 우리는 그 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그분과 친밀히 교제합니다.

그러므로 성만찬 예배는 바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인간의 삶을 급격히 변화시키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목회의 현장조차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아바타 목사가 설교하고 기도하며, 가상 공간에서 예배드리는 모습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공지능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예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성령의 임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직접 나누며 참 생명을 공급받는 예배, 곧 성만찬 예배입니다.

 

성만찬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 땅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함께 드리는 성만찬은 바로 그 예배의 본질이며, 주님께서 친히 세워 주신 거룩한 예배의 자리입니다.

성만찬은 예수님의 보혈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이 성찬에는 복음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고, 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우리는 사랑과 섬김의 삶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세상은 변하고 교회의 환경도 흔들리지만, 성만찬 예배만큼은 결코 약화되거나 잊혀서는 안 됩니다. 그 안에 복음의 중심,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은혜와 축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교회가 성만찬을 온전히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는 이 거룩한 예배가 교회의 중심에 굳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성만찬으로 주님을 기념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든 성도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를 주님의 성만찬 자리에 불러 주시고,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단순한 형식이나 습관에 머물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서 드려지는 영과 진리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성만찬을 통해 주님의 살과 피를 마음과 몸으로 깊이 체험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이 주님 앞에 굳건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그 은혜로 우리의 마음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며, 공동체 안에 주님의 영광과 생명이 충만히 임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가 되게 하시어, 어디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