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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고기

[한단고기]천부경 <81자>. (274)

작성자홍승주|작성시간26.06.18|조회수9 목록 댓글 0
* 天符經 <81자> (274) ―10
  (천부경)


오호라,
신시는 천황께서 세우신 이름으로
이제 이미 三神上帝(삼신상제)께서 열으신
끝없는 큰 은혜를 받아 熊(웅)과 虎(호)를
잘 다스려서 이로써 세상을 안정시켰다.
위로는 天神(천신)을 위해,
弘益(홍익)의 뜻을 높이 하고,
아래로는 사람 세상을 위해
無告(무고)의 怨(원)을 푸나니
이에 사람은 절로 하늘에 순종하여,
세상엔 거짓과 망령됨이 사라지니,
하는 바 없이도 절로 다스려지고
말 없이도 절로 교화되었다.
풍속은 산천을 존중하여 
서로 간섭하거나 침범하지 않고
서로 굴복함을 귀하게 여겼으며
목숨을 던져 남의 위급을 구제하였다.
이미 먹는 것과 입는 것이 고루 나누어졌지만
또 권리를 평등하게 하였다.
함께 삼신에게 돌아가 의지하여
서로 기쁘게 맹세하고 원을 세웠다.
和白(화백)으로 의견을 모으고,
서로 함께 책임지는 것으로 믿음을 지켰으며,
힘을 모아 일을 쉽게 하였고
직업을 나누어 서로 도왔으니
남녀가 모두 그 직분이 있었고
늙은 이와 어린 아이도 똑같이
복과 이익을 누렸다.
사람들끼리 서로 다투어 재판하는 일도 없었으며
나라들끼리 서로 침입하여 빼앗는 일도 없었으니
이를 일러 神市太平之世(신시태평지세)라고 한다.


1.무고의 원 : 억울해도 호소할 데 없는 원한.


2.화백 : 앞에서 말한대로 화백이나 화랑이
   신라, 당대에 일어나 쇠잔한 정신문화나
   정치제도라고 알고 있음은 잘못이다.


3.신시태평지세 : 흔히 정치, 경제, 문화, 학술, 
   종교의 마지막 목표를 지상천국의 건설이라 해서
   이를 마다할 이는 없을 터이다.
   한국사의 목표야말로 신시 태평세대의 재현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르네상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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