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VJ6 김희진- 인간중심주의 문제점

[김희진(Elly)]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인간 중심주의 자연관과 생태 중심주의 자연관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인간 중심주의 자연관은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라는 관점과 세상을 자연과 인간으로 분리하여 나누어 보려는 이분법적인 관점을 가진다. 또한 인간이 자연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연을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로 여기기도 한다. 반대로 생태 중심주의 자연관은 자연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며 자연의 본래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간이 자연 속의 한 구성체로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둘 중 어떤 중심주의 자연관이 올바른 것 일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두 개의 중심주의 자연관 모두 어느 쪽에 더 치우쳐져서는 안되며, 두 개의 자연관이 조금씩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인간 중심주의 자연관이 생태 중심주의 자연관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 때문에 자연이 무작위로 파괴되고 있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 식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예를 들면, 인간들이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 바다, 강 등에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고 가는 경우가 있다. 보통 사람들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이런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생각을 전세계 사람들이 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수질 오염은 물론 자연이 터전과 다름없는 동물들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와 함께 살아가게 되면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만들지도 모른다. 또한, 인간들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백신을 만들거나, 약 같은 것이 인체에 무해한지 알아볼 때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 동물 실험을 한다. 물론 한 실험 때문에 많은 사람이 희생되는 일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이처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실험을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인간의 이기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무리 동물이 인간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동물 실험을 해서 무조건 인간에게 치료가 잘 된다는 보장도 확실치 않고,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동물이라고 해서 너무 함부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의 삶에 필요한 것도 많이 제공해 주기 때문에 하나의 소중한 생명체로써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 인간들의 자연을 보호하지 않는 무분별한 태도가 언젠가는 우리에게 다시 되돌아온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Peter Kwak]

희진이는 동물의 생명윤리의 주제를 잡았구나. 동물의 생명 윤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보다는 기업과 국가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고 더 나아가서 국제적인 동물실험에 대한 규약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고등학교 1학년 올라가면 환경과 행복, 자연 환경과 인간을 위한 사회적 윤리 제도(교육, 법률, 경제)에 대해서 배우는데 희진이는 이 부분중에 관심있는 분야를 하나 정해서 해결 방향성을 구체화 시키면 좋을 것 같아. 예를 들어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기업의 제품에 대한 지원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