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도 11장 ‘나는 대가를 지불합니다.’ 요약
저자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깊은 욕구까지 채워주시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안락한 삶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예수님 또한 자기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오셨다고 말하고 있다.
즉 자기 회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비회원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세상적인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계속 불확실하고 불안하게 산다는 의미이지만
영적인 눈으로 본다면 보이지 않는 일의 확신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완전한 안전을 누리는 삶이라고 말하면서
제자도의 필수 조건인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믿음속에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이 말씀에 대한 절대적 순종을 언급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언급하면서 복음을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포기할 줄 아는
순종이 있어야 하며 이 순종은 결국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라고 언급하고 있다.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비타협적인 순종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부분에서는 합리적이라는 말의 타협이 불가능한 것이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의 부르심에 대한 회피라고 말하면서 불신앙과 불순종으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온전한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온전한 믿음을 얻기 위해서는
첫 번째의 말씀에 대한 순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즉 죄를 지었다면 회개를 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순종이 없다면 믿음이란 있을 수 없고 믿음이 없다면 제자도 또한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십자가는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야만 했던 길이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순종할 수 있게 만드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계획을 가지지 않는데
왜냐하면 우리의 옛 자아가 죽어야 하고 세상에서 느끼는 매력이 죽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네 번째는 다른 사람들을 섬김이라고 말하고 있다.
섬김은 곧 교제이며 교제를 통하여서 사랑을 발견하고 동시에 고통을 발견하게 되고
이 고통으로 상처를 받았다면 용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삶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내지는
방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이 장을 마무리하면서 우리들의 삶은 온유해야 하며 온유하기 위해서는
영혼이 깨어져야 하며 깨어지기 위해서는 권리를 포기해야 하고 보다
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이것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힘의 무언가를 얻게 되며
결국 하나님의 영광으로 화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힘으로 위대한 교회와 세상을 위한 계획에 필요한 제자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가혹하게 보일 정도로 철저한 제자도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