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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6.06.22|조회수4 목록 댓글 0

   자작나무 / 정연복

세상에 아부하지 않는
꼿꼿한 지조 하나가

마치 유일한 재산인 듯
버릴 것 다 버리고

본질의 뼈대만으로
우뚝 서 있구나.

욕심 없음의 부단한 채찍질로
안으로는 깊어진 생일까

너의 숲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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