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야구와 같다..
요근래 누군가가 그러시더라구요...
본인의 인생을 야구에 비교해서
본인은 현재 5회초 공격에서 득점을 내고 있는 중이라구요...
요즘 시대는 보통 90대까지 많이들 사시죠...
그래서 이분은 9회까지 경기를 하는 야구에 인생을 비유한 듯 싶습니다.
저는 이제 두아이의 아빠고 어엿한 가장인지라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접어두고
가족을 위해 봉사를 해야 될 시기인가 하는 영감님 같은 착각에 빠진 듯 합니다.
하지한 앞서 인생을 야구에 비유하신 분에 따르면
저는 이제 3회초 수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 되네요...
3회초면 아직 경기 초반인데 제가 왜 인생을 다산것처럼 현실에 안주하고 정체되어 살려는지 다시금 저를 채찍질하게 됩니다.
저는 올초부터 인도네시아 깜풍에서 살고 있습니다.
발릭빠빤 시내에서 30분을 차를 타고 부두로 와서
여기서 또 20분을 스피드 보트를 타고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들어 옵니다.
한국에서도 시골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는 서울 촌놈이
인도네시아에 와서는 이렇게 아주 깊은 시골 산골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 수비만 잘 방어하면 3회말 공격에 충분히 실점을 만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구를 할 수 있는 형편이 됐을때는 몰랐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조금 더 야구를 미친듯이 하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다.
이번주 일요일날은 이 오지에서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
갑자기 야구가 생각나서 여기 까페에 들어와 봤습니다.
그냥 두서 없이 그냥 막 짓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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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유영보#75 작성시간 11.11.11 상균아 잘 지내냐?.....우리팀 주전 유격수 겸 대표투수 상균이...여기 자카르타에는 니가 모르는 어린 친구들도 많아졌고 실력자분들도 많이 오셨다..하루빨리 복귀하여 니 실력을 보여다오...어여 오거라 상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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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봉훈 작성시간 11.11.12 상균이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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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회장님 작성시간 11.11.15 상균이 오래간만이다. 건강하게 잘 지내라...
근데 언제 Jakarta 오냐????
From 성재준 -
작성자jade(금종덕 #38) 작성시간 11.11.16 그립다..울 팬텀스 상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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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역#74 작성시간 11.11.28 상균아 미남에 체격도 좋고 유연해서 플레이도 뛰어난 네가 빨리 돌아와 함께 야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