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잘지내시죠,,한국온지 이제딱 한달이 지났네요,,
오자마자부터 지금까지 저는 늦깍이 대학생활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이놈의 학교 뭐가그리 졸업하기가 힘든지
친구놈들 다 돈벌러 다니는데 저만 이러고 있으니 마음이 영 편치가 않네요,,
그리 오고싶던 집에 막상오고 한달정도 지나고 나니 참 신기하게도 거기에 있을때가 그립습니다,,
제 바쁜 상황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이상하게도 점점 거기 생각이 많이 나네요,,,딱히 특별할것도 없는데 그렇네요,,
아마도 거기서의 1년을 큰 고민없이 너무 잘 보냈던 탓이겠지요,,물론 형들과의 시간들도 커다란 시간들이었구요,,
형님들 제가 가고자 하는길이 어딘지 아직도 머릿속이 많이 복잡하네요,,,
이런저런 생각들에 빠져있다보면 하루하루가 흘러갑니다,,
아직 제가 많이 모자란가 봅니다,,,그래서 갈피를 못잡고 속앓이만 하고 있는거겠죠,,,
아무튼 이시기가 빨리 지나서 내년부터는 멋지게 사회속에 뛰어들어보리라 스스로 다짐을 해봅니다,,
인도네시아에 가서 뵐수있는 그날까지 형님들도 파이팅하십시요,,
형님들께 제 넋두리만 늘어놓고 가네여^^,,
뭘하던 열심히 잘 지내겠습니다,, - 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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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willy-동엽#17 작성시간 10.11.11 행님~ 우째 내 맘이랑 똑같으유~ㅎㅎ 나도 인도네시아 너무너무 그립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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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영보#75 작성시간 10.11.12 잘 지내고 빨리 복귀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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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래형#6 작성시간 10.11.13 영민이구나. 그래도 잊지않고 카페에 글 남겨주니 반갑고 고맙네. 길지 않은 시간동안 같이 운동하면서 참 좋았는데 이리 되고보니 참 아쉽다. 별로 대단한일도 없었는데도 그냥 참 좋았다 너란녀석... 어디서든 잘 해내리라 믿는다. 그길이 어떤길이든... 어떤 방법으로든 보게될 날이 있겠지? 가끔들러 안부 전하고 살아라. 동엽이는 그래도 자주 들르던데... 한국에서도 야구 열씨미 하고 상현이 녀석보고도 안부 좀 전하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