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우리 팀 참 열심히 경기했는데...
1승 1패 했네요.
더욱이 팬텀스 상대로 또 패했다는 사실이 무척 아쉽군요.
전체적으로 우리 팀이 못했다기 보다는 팬텀스의 경기력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팬텀스의 환상적인 수비에 우리 팀 맥이 뚝 뚝 끊겨버렸지요.
성감독님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몇 마디 나누었는데...
지더라도 수준있는 경기를 했기 때문에 참 재미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저역시 그렇게 생각했고요.
이번 리그는 아무래도 우리 아랑에게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네요.
다음 리그 우승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팀 전력이 점차 상승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조금 사적인 얘기이지만...
수업 하면서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학생들 아버지...대부분이 금연한 지 꽤 오래 되었더군요.
참 많은 아버지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담배를 멀리하고 있더군요.
담배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건강 때문에 담배 끊으려고 하는 김래형 씨를 위해서도 금연에 동참할까 싶습니다.
제가 금연하면...
혹...
내년에 LG 트윈스가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정말이지 LG 트윈스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발악인 것 같습니다.
하도 못하니 이런 미신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더불어 우리 아랑이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금연을 통해서 다음 리그 아랑의 우승과 내년도 LG 트윈스의 가을 야구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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