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 앉아서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유인즉은 꿈에 우리 드림스 김코치가 등장하여 ' 형 그동안 고생많았지? '하고 어깨를 두드주더니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고 김코치가 150km 직구로 줄삼진을 잡는게 아닙니까?
전 3루에 멍하니서서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아감며 삼진쑈를 감상하고 있었는데
4와 2/3 이닝을 마친 김코치가 저를 부르더니 공을 쓰윽~ 내밀면서 말하기를 ' 형이 마무리해줘 '
벅찬 감동과 함께 꼭 그러겠노라 다짐을 하고 공을 움켜쥐는 순간 이 개꿈에서 깨어나게 된것이지요.
졸라 우끼지 않습니까? 혼자 깨어나서 잠결에 헛헛한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왜 우리팀 이름이 드림스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심기일전... 설령 개꿈이더라도 그꿈을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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