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새벽 선사
부처님전에 삼배 올리고 참회의 절 올리고 발원 정진의 기도 올리고
대웅전 앞 마당을 홀로 걷고 있노라니 충만한 기쁨이 내 몸을 휘감는다.
선사에서만이 누릴 수 있는 나만의 호사를 만끽하는 기쁨이라고 표현 해야 더 잘 어울 듯 ㅎㅎ 침묵이 주는 쉼이라
아침 공양후 연밭을 돌고 바른틀에 잘 짜여진 법계도가 아닌 자유로운 선사 법계도를 돌며
자유롭다는 것에 대한 사색을 잠시하고
표현력이 부족하여 다 표현할 수 없으나
너무나 큰 호사를 누린 듯
코로나가 빨리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선사에 오셔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호사스런 행복을" ㅎㅎㅎ
누릴 수 있기를 ......
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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