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성균관작성시간18.09.14
"이 세상은 무상하지 않는 것이 없고, 모든 존재는 상호의존하지 않는 것이 없고, 시간적으로 변하고, 공간적으로 상호의존하기에, 내재하는 실체가 없다. 무자성 공이다. 주재하는 자아가 없다. 무아이기도 하고 자아는 무아고, 자성은 무자성, 공이다.
이렇게 아는 것을 지혜라 하기에 '하나로 꿰뚫는다' 라고 하는 것. 하나로 꿰뚫어 아는 지혜에 의해 나타나는 이 세계를 전부 한맛으로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이것을 '일미선'이라 한다."